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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움이 주는 속내는 무엇일까요?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07. 9. 4. 10:16
왜 우리는 간지럼을 태우지도 않았는데 가려울까에 대해 생각을
정리한 것입니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가려움도 생명활동입니다. 가려운 곳은 나의 뇌에게
자신을 긁어달라고 호소하는 것입니다.그래서 긁으면 무엇이 어떻게
변화되기를 기대하고 호소할까요?
가장 먼저 세포가 물리적으로 변형 ( deformed ) 됩니다.
어그러지면 세포안에 있는 어떤 물질이 체액과 함께 밖으로 나옵니다.
바로 이런 목적때문에 가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세포는 왜 밖으로 어떤 물질을 내보내려 할까요?
필요없으니까 즉 세포가 생명활동을 하는데 지장을 주니까 밖으로 밀어내는
것입니다. 또한 필요없는 물질은 어떻게 피부근처의 세포에 쌓일까요?
1. 에너지 대사가 항진되어 노폐물이 많을 때.
2. 에너지 대사가 위축되어 혈관으로 빼내지 못할 때.
3. 피부나 기육의 탄력이 줄어 들어 밖으로 밀어내지 못할 때
4. 피부나 기육에 자윤이 안되어 세포막이 말라서 배출구를 막을 때
이 외에도 다른 이유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인 이유는 사례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1번은 이른 바 혈열증으로 예컨데 아토피나 기타 자가면역 증상 그리고 종기
같은 것이 그럴 것입니다.
2는 담음으로 습을 동반한 낭습증 같은 것일테고
3은 허약자나 노인들에게서 흔한 떡가루 같은 것이나 건조한 무좀 같은 것일 거고
4는 간기 항양하여 열 잘 받고 긴장 잘하고 하는 사람중 혈허가 겸할 때 일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가려움증은 위의 증세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경우일 것입니다.
이렇게 나누어 보니 처방이 훨씬 쉬워보이지 않나요?
우리가 들어야 할 것은 환자의 이야기 특히 그들이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저 깊은
마음속의 이야기 입니다. 그러면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비교적 쉽게 알게 될
것입니다. 그 다음은 약물이 원하는 애기를 듣는 것입니다. 약물은 비록 그들이
잘려져서 말리고 포장되어 있지만 그들은 또한 환자의 몸에 들어가서 새로운
생명활동을 하고 싶어 합니다. 자신이 가장 잘 표현 될수 있는 상황을 기대하는 것이죠.
가려움이나 다른 증상을 귀찮은 것으로 보지 마시고 내 몸에서 나에게 무엇을
갈구하는 것으로 보시면 이 또한 마음공부입니다. 열린 마음이 있다면 얼굴의
피부가 푸석하다고 얼굴에 화학제품을 바르지 않고 대신 자신의 얼굴에 이야기를
걸려고 할 것입니다.
이러한 수다는 면벽참선보다는 더 큰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한 것입니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가려움도 생명활동입니다. 가려운 곳은 나의 뇌에게
자신을 긁어달라고 호소하는 것입니다.그래서 긁으면 무엇이 어떻게
변화되기를 기대하고 호소할까요?
가장 먼저 세포가 물리적으로 변형 ( deformed ) 됩니다.
어그러지면 세포안에 있는 어떤 물질이 체액과 함께 밖으로 나옵니다.
바로 이런 목적때문에 가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세포는 왜 밖으로 어떤 물질을 내보내려 할까요?
필요없으니까 즉 세포가 생명활동을 하는데 지장을 주니까 밖으로 밀어내는
것입니다. 또한 필요없는 물질은 어떻게 피부근처의 세포에 쌓일까요?
1. 에너지 대사가 항진되어 노폐물이 많을 때.
2. 에너지 대사가 위축되어 혈관으로 빼내지 못할 때.
3. 피부나 기육의 탄력이 줄어 들어 밖으로 밀어내지 못할 때
4. 피부나 기육에 자윤이 안되어 세포막이 말라서 배출구를 막을 때
이 외에도 다른 이유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인 이유는 사례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1번은 이른 바 혈열증으로 예컨데 아토피나 기타 자가면역 증상 그리고 종기
같은 것이 그럴 것입니다.
2는 담음으로 습을 동반한 낭습증 같은 것일테고
3은 허약자나 노인들에게서 흔한 떡가루 같은 것이나 건조한 무좀 같은 것일 거고
4는 간기 항양하여 열 잘 받고 긴장 잘하고 하는 사람중 혈허가 겸할 때 일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가려움증은 위의 증세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경우일 것입니다.
이렇게 나누어 보니 처방이 훨씬 쉬워보이지 않나요?
우리가 들어야 할 것은 환자의 이야기 특히 그들이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저 깊은
마음속의 이야기 입니다. 그러면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비교적 쉽게 알게 될
것입니다. 그 다음은 약물이 원하는 애기를 듣는 것입니다. 약물은 비록 그들이
잘려져서 말리고 포장되어 있지만 그들은 또한 환자의 몸에 들어가서 새로운
생명활동을 하고 싶어 합니다. 자신이 가장 잘 표현 될수 있는 상황을 기대하는 것이죠.
가려움이나 다른 증상을 귀찮은 것으로 보지 마시고 내 몸에서 나에게 무엇을
갈구하는 것으로 보시면 이 또한 마음공부입니다. 열린 마음이 있다면 얼굴의
피부가 푸석하다고 얼굴에 화학제품을 바르지 않고 대신 자신의 얼굴에 이야기를
걸려고 할 것입니다.
이러한 수다는 면벽참선보다는 더 큰 공부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