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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확장증(Bronchiectasis) 한약치료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08. 12. 18. 16:53

기관지 확장증은 기관지에 염증이나 기타 만성적인 질환이 계속되면
기관지가 늘어났다 수축했다 하면서 기관지를 지탱하는 근육이 변형되어
기관지가 마치 막대풍선이 늘어지는 것처럼 커지는 것입니다. 양방에서는
이는 만성질환이고 세포가 변형되므로 비가역적인 질환으로 불치병으로
분류합니다만 한방에서는 쉽게 치료됩니다. 물론 이미 상처가 나서 흉터가
남으면 그 흉터는 없어지지 않듯이 한약으로 조직세포를 정상상태로
회복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만 병이 더 악화되는 것을 막거나 혹은
아직 죽지 않은 세포는 정상화 시킬 수 있는 정도까지는 치료가 됩니다.

기관지 확장증 환자는 무엇보다도 당장 가슴이 아프고 답답한 증상을
없애주는 것이 시급합니다. 왜냐하면 단순히 기관지증상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심장증상도 동반되기 때문입니다
.


아래의 사례는 60대 남자분의 기관지확장증 치료사례입니다.


1. 인적사항
ㅇ   0   0, 남, 만 60세
기업가
주소 : 서초구

2. 주소
기거기관지확장증 확진을 오래 전에 받은 상태(체질적으로 폐가
약한 분이라 기관지 확장증 확진이전에도 늘 기관지나 나머지
호흡기로 고생해 왔음. 미국에서 유명병원 의사가 이건 나을 수
없는 병이라고 말했다고 함.

가슴이 답답하여 생활이 불편함.
잠을 잘 때 소리가 남(천명).
코골이

3. 부수증상및 진단지표
잠을 잘 못잔다.
기업가이므로 스트레스가 많다.
충혈이 잘 된다.
등에 어루러기가 있음.
늘 피로하다.
전립선비대가 의심됨.

맥 : 부 실 미대 현 미삭
설 : 암적색 혀에 안 쪽에 두꺼운 백태
흉복 : 상복이 매우 경하나 통증은 없음.
        
4. 변증
간울
심소
폐약

5. 병리
심소폐약하여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육제적인 피로에 의해
가슴에 열이 쌓인 것이 간열을 타고 올라오면서 내열과 외한이
교대로 기관지를 오가며 만성적인 확장증으로 온 것임.

처음부터 한약을 치료하였으면 기관지 확장증까지는 가지
않았을 텐데 한약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어 그냥 양방병원에만
의존하다가 결국 미국에 가서 불치라는 말을 듣고 그냥 포기하고
있었음. 다행이 집사람이 하라비 한의원에서 수십년 습진을
치료한 것을 보고 혹시나 하여 래원하였음.

6. 치법
보심보폐
거습담
소간청열

7. 투약및 결과

1차 투약
거습이 주

1차 결과
기관지 증상이 가벼워진 것 같다
잘 때 소리를(천명) 덜 낸다고 한다.
나머지는 전과 같음.

2차 투약
발표제를 조금 가미

2차 결과
기관지 느낌이 매우 좋다(잘때 답답해서  두 세시는 저절로 잠을
깨는데 지금은 괜찮다
)

천명은 없다.
피로가 덜하다.

3차 투약
전립선을 고려하여 하초 행혈제 가미

3차 결과
이제는 가슴이 답답하지 않다.
잠도 좀 잘잔다.
피로는 많이 나아졌다.

4차 투약
원상회복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지속 투약하기로 하였음.
3차에 같으나 심장을 위해 거어제 가미.

현재 투약중이고 적어도 5차까지는 복약할 예정임.

5차 투약
4차와 같음.

5차 결과
예전에 젊은 상태로 되돌아가서 더 이상 가슴이 답답하지 않다.
그래서 요즘은 잠도 잘 잔다.
더구나 희한 것은 원래 눈이 좋아서 작년에 0.8 이었다. 그런데
어제 ㅅ 종합병원에서 검사했는데 1.0으로 눈이 좋아져서 다시
체크했으나 역시 좋아져 담담 의사도 놀랐다고 함.


그래서 6차 복용하기로 함.

6차 투약
5차와 같으나 이기거습제 가미.

현재 복약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