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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나 시드니행 비행기 탈 때 반드시 주의할 것(DVT 증)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09. 4. 10. 18:47

우리는 가끔 컴퓨터게임을 오랫 동안 하다가 죽은 사람들의 기사들을 읽습니다. 컴퓨터 게임만 아니라 오랜 시간 비행기를 타고 죽는 기사도 읽습니다. (이건 우리나라 신문에서 본적이 없는데 다른 나라 신문에 난 것을 인용한 글은 읽었습니다.)

이런 사고의 이유는 심부 정맥 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DVT)’ 또는 비행기 이코노믹칸에 오래 앉아 있다가 사고를 당한 사례에서 이름을 따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이라고 부르는 증상인데 즉 좁은 좌석에서 오래 동안 앉아 있으면 다리에 피가 안통하면 어혈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덩어리가 되어 다리 근육 속 깊은 곳에 뭉쳐서 혈관을 막으면 다리가 붓게 되고 이것을 심부정맥 혈전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것이 피딱지가 되어 간이나 신장에 가면 거기에 있는 모세혈관을 막게 되니 간부전이나 심부전을 유발시키기도 하고 또한 폐로 가서 폐혈관을 막으면 호흡곤란을 일으켜 사망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머리의 모세혈관을 막으면 중풍이 심하여 죽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법율적 의학적인 견해는 다양합니다. 왜냐하면 이로 인하여 클레임이 걸릴 경우 항공사의 존폐와 관계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회적인 판단이야 어찌 되었든 일단은 내 몸을 지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어쩔 수 없이 장시간 비행기를 탈 경우는 되도록이면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비행기 복도를 자주 걷거나 혹은 비행기 복도에 누워 여기 동영상에 있는 하라비 관절운동을 틈틈히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다 근본적인 것은 장시간 비행기 여행하기 전에 혈액순환을 잘하게 하고 어혈을 없애 주는 한약을 예방차 먼저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요즘 비행기 여행이 대중화되어 이런 사고에 대해 무감각해지는 것은 당연한 추세일 것입니다. 그리고 사고가 나더라도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때문에 사고가 났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그냥 호흡곤란 혹은 중풍 혹은 기타 패혈증등으로 처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합니다. 평소에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은 반드시 사전에 준비를 많이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얼굴에 개기름이 많은 사람
평소에 피부색깔이 지저분해 보이는 사람
평소에 다리가 잘 붓는 사람
평소에 다리가 잘 저리는 사람
다리 정맥이 크게 나온 사람
최근에 출혈이나 외과수술을 한 사람
최근에 출산한 사람
오랫 동안 생리가 중지되었거나 중지시킨 여성
고혈압약 복용자
당뇨가 오래된 사람
남성홀몬제 혹은 여성홀몬제 복용하는 사람
심장질환자(흉통 숨참 부정맥 빈맥 스텐트 기타 수술경력자등)
신부전환자
장기간 양약복용자
과거에 교통사고나 기타 큰 외과수술경험자
기타 몸이 허약해진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여름 철 휴가를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드시 정비공장에서 한번은 자동차의 상태를 진단받고 갑니다. 하물며 장거리 여행전에 내 몸을 진단받는 것을 게을리 할 수는 없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장거리 여행을 하게 되면 비록 그 당시는 아니더라도 계절이 바뀌면 반드시 크게 앓거나 한단계 팍 늙어졌다는 느낌을 주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