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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이 빠진 건강정보(신종플루)를 주의하세요.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09. 8. 18. 12:23
보통 사람들은 어떤 사물에 대하여 깊이 생각할 여유도 없고 또한 자신이 모르는 분야에는 기본 정보도 부족합니다. 그래서 그 방면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존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같은 분야라도 그 분야의 모든 전문가들의 정보를 전해 받기도 어렵기도 하고 또한 누구의 말이 옳은지 판단하기도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시간과 지적수준의 차이 뿐 아니라 전문가의 견해를 전달해 주는 매체가 중간에서 선택적으로 전달해 주기 때문입니다. 모든 분야가 그렇듯이 요즘에 넘실대는 건강정보 역시 그렇습니다. 요즘 대중매체에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 건강정보의 특징은 간단히 정리하면 증상과 약물 혹은 음식재료입니다. 때로는 아예 증상조차도 빠져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예컨대 물많이 먹으면 좋다 00는 암에 좋다라는 것이 증상도 없이 몸에 좋다는 식이고 중풍예방에는 아스피린이 좋다라는 것은 증상에 아스피린을 결합시킨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증상이 모두 내 몸안에서 일어나는 것인데 정작 내 몸은 없다는 것입니다. 보통 제약회사의 광고에 알게 모르게 길들여진 탓으로 증상과 곧 바로 약과 연결시키는 생각의 틀이 형성되었을 것입니다. 이런 추세는 일반인들 뿐 만 아니라 양의사는 물론이거니와 한의사들 조차도 사람의 몸을 생각하지 않은 증상과 처방만을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증상이란 내 몸의 변화요, 처방이나 약물 혹은 기타 다른 요법들도 모두 내 몸안에서 내 몸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 내 몸의 상태가 빠져 있다는 것은 정말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돼지독감(신종플루)에 많은 사람이 감염 되었는데 그로 인한 합볍증으로 죽는 사람이 대한민국에도 생겼습니다. 물론 일반 감기나 일반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으로도 죽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는 차치하기로 합니다. 다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똑 같은 돼지바이러스에 의하여 같은 병증을 앓고 있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볍게 지나가는데 비하여 그 어떤 사람들은 불행한 결과를 당하는가 입니다. 바로 이것의 이유가 몸이라는 것이죠. 증상과 약을 주어로 하고 가장 중요한 사람의 몸은 문장에서 빠져있게 되면 제약회사에서 광고하는 양약이나 기타 왁진의 기능(기능에는 작용과 부작용을 포함합니다.)에 사람의 몸을 끼어 맞추게 됩니다. 그러면 비록 치료를 하더라도 몇몇 사람들은 양약의 효과가 나지 않거나 왁진의 부작용에서 오는 불행을 피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중요한 내 몸의 건강상태를 개선해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전염병이 돌아서 똑같이 투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은 낫는데 몇몇 사람은 낫지 않았다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몇몇 사례는 약이나 병원균이 문제가 아니라 바로 사람의 몸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바로 이 몸에 대한 연구는 하지 않는 것이 이상합니다. 저는 바로 이 부분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이와 관련한 이야기에 대해서 더 이상의 전개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아는 것이니 독자 여러분의 능력에 따라 끝없는 상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하나 더 예를 듭니다. 얼마 전에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인가 확실하지 않은데 하여간 외국매체에 암세포를 죽이는 물질을 발견했다고 1면 첫머리에 비교적 크게 기사가 났었습니다. 그걸 보는 순간에 저는 점점 과학자들 눈에 물질만 보이고 사람은 안보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구요? 제 이야기를 좀 더 들어보세요. 건강한 사람의 몸 안에서도 암세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수없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병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암이 생기지 않는 걸가요? 그 이유는 바로 건강한 사람의 몸에 있습니다. 즉, 건강한 사람은 이 암세포를 내 몸의 대식세포가 잡아먹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암이 증식하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줍니다. 이 단순한 사실을 그렇게 많은 의료관계자들은 모른척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것 역시 여러분의 상상에 맡겨두고자 합니다. 만일 이 글을 읽는 독자가 양의사나 생화학자 혹은 인체생리학자라면 자신이 지금까지 믿고 있던 진리에 어떤 헛점이 있는지 눈을 크게 떠 보시기 바랍니다. 눈을 크게 뜨기 위해서는 단순한 과학적으로 보이는 논리 전개보다는 아마도 정치사회적인 개념이나 철학적인 개념이 필요할 지 모릅니다. 이야기를 다시 암으로 돌아가면, 그렇다면 암을 치료하고 재발을 막는 방법은 이미 답이 나와 있는 것입니다. 새로운 물질을 발견할 필요보다는 바로 내 몸의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주면 끝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이 방법은 아무도 연구하려들지 않고 이미 생겨난 암세포를 죽이는 것만 찾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이고 있을까요? 바로 우리 몸을 치료하면서 우리 몸은 생각하지 않고 증상을 일으키는 미시적인 물질과 약물만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둑이 터져 강물이 범람하는데 둑을 막을 생각을 하지 못하고 집안에 들어온 물을 양동이로 자꾸 퍼내는 일만 반복하는 것과 같습니다. 돼지독감의 백신을 만들기에만 몰두할께 아니라 수많은 감염이 된 사람들이 아무런 고통없이 치유되는 과정을 연구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것입니다. 그렇게하면 구태여 비싼 왁진을 맞지 않고도 그리고 왁진으로 인한 부작용도 없이 충분히 돼지독감은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에 대한 개념에서 항상 내 몸이 주어가 되어야 합니다. 내 몸이 주어가 된다는 것은 결국 내 몸의 오장이 제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오장의 기능은 자신의 체력과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나친 체력강화는 오장의 기능을 약화시킵니다. 오장의 기능은 내 몸의 모든 감각과 밖으로 보이는 색깔 그리고 내 자신이 느끼는 불편함으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결국은 오장의 균형이란 개념은 인체를 종합적으로 보는 한의학에서만 있는 것이므로 모든 전염병이나 만성질환에는 오로지 한방치료를 기본으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서양의 생화학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 선전광고 문구에 사람의 몸을 빠뜨린 것입니다. 만성질환이나 전염병의 경우에 서구인들의 정책논리나 보건논리를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것이 앞으로 정말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정부보다는 개인이 알아서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