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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막하출혈로 인한 TRAUMA, 7년 동안의 편두통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10. 6. 14. 17:46

외국에 유학중인 여고생의 사례입니다.


10살 때 의자를 놓고 올라가 무언가를 잡으려다가 의자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쳤다고 합니다. 뇌진탕증상이 있어서 응급실로 실려가서 검사해보니 지주막하출혈이었다고 합니다. 이 후에 나타난 증상이 편두통이었다고 합니다. 즉 지주막하 출혈의 외상후 증후군(TRAUMA) 증상이 편두통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편두통이 외상 후에 나타난 것이란 병리적인 의미는 쉽게 치료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꼭 외상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두뇌의 병증가운데 통증으로 나타나는 것은 쉽게 치료됩니다. 이유는 뇌의 생리적인 특징 때문입니다.

 

1년이 자나서 여름방학으로 집에 와서 피부및 피로로 다시 래원해서 확인한 결과입니다.

 

1. 인적사항
ㅇ   0   0, 여, 만 17세
주소 : 서초구
직업 : 고등학생

 

2. 주소
외상 후에 나타난 편두통(양방병원에서 이렇게 진단한 내용임)
눈 주위에 건선
생리불순(한달에 두 번 생리)

 

3. 부수증상및 진단지표
다크써클이 심하다.
냉이 많다. 그러나 투명하다.
등에 어루러기 좀 있다.

 

맥 : 미부, 미실, 미현, 미삭
설 :  태백박 질 선홍
흉복 :  명치 부위 단단함.
          우하복이 경하고 통증이 있음.

 

4. 변증
간허간울
심소
폐약

 

5. 병리
평소 증상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증상이 간허로 인한 혈허증상임. 또한 심소하여 혈행이 더디니 지주막하 출혈 이후에 그로 인하여 생긴 2차적인 습담이 다 빠지지 않아서 만성 편두통이 7년 이상 지속된 것임.

 

6. 치법
청열거습
소간행혈
보기고표

 

7. 투약및 결과

 

1차 투약
소간과 행혈 그리고 보기

 

1차 결과
눈 주위 건선은 없어졌음.
생리기간이 2 주에서 3 주로 길어졌음.
다크써클이 좀 밝아보인다.
편두통은 나아진 듯 하지만 그러나 잠을 못 자면 다시 생긴다.

 

2차 투약
행기제 감 이수제 증가

 

2차 결과
생리가 3주만에 왔는데 갈색덩어리가 나왔다.
편두통이 없어졌다.

 

3차 투약
간경의 청열제 가미

 

3차 결과
생리전에 어쩌다 편두통은 있지만 신경 쓸 정도는 아니다.
생리는 3-4주 정도에 온다.

 

4차 투약
마무리로 투약하기로 함.

 

4차 결과
다시 미국으로 갔으므로 확인 할 수 없었음.

 

그러다 오늘 래원시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생리는 정상이거나 한주 정도 빠를 때도 있었고
편두통은 작년 치료 이후에 어쩌다 생리전에 나타나기는 하지만 신경이 쓰일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고등학교 생활이 힘든 탓인지 심장에 열이 많고 몸에 다형홍반과 습진이 더 커졌는데 다행히 얼굴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추가 투약
자가면역 질환인 다형홍반과 습진(아토피)을 목적으로 투약시작 함.

 

 

 

 

 

[출처] 강남할아버지한의원(www.harabiclin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