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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염수술이 위염으로 위염은 다시 설통을 일으키다.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11. 12. 13. 14:04
치료가 약 80 프로 끝나가는 사례입니다. 마침 오늘 래원하셨기에 치료사례를 미리 씁니다. 원래 당해 환자분이 래원한 목적은 혀가 쓰리고 아프고 화끈거려서 음식을 먹지 못하고 밤에도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이었는데 그러나 이 분의 병력을 보면 전형적이라고 할만큼 현대 노인들의 병증( 즉 퇴행성 질환 )이 양약 ( 대증치료약 ) 으로 인하여 병증이 다양하게 진화되고 더 악화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기록하는 것입니다. 1. 인적사항 ㄱ 0 0, 여, 만 73세 직업 : 전업주부 주소 : 부산시 용모 : 작은키에 통통한 편 2. 주소 설통과 설염 그리고 구건. 이것이 생긴지는 반년 되었는데 그러나 약 2 개월부터는 극심해져서 음식을 못먹고 잠도 못자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제대로 말을 하기도 어려워졌다. 혀가 아프고 쓰리고 쓰고 마르고 하는 증상은 기본적으로 심장의 열증인데 문제는 왜 심장이 열을 받았는가에 있기에 좀 더 자세히 기술함.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관절염을 앓았다. 그래서 4년 전에 왼족 무릎 연골 수술 1년 전에는 오른 쪽 무릎수술을 했다. 4년 전에는 매우 힘들었던 탓인지 턱도 저절로 빠졌었다. 그런데 무릎수술을 하면(정확하게 연골에 뼈를 붙이는 수술이라고 하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겠다.) 3년 간을 진통제를 먹어야 한다고 해서 그렇게 양약을 오랫동안 먹어왔다. 그러다 보니 위염이 생기고 음식도 먹지 못하여 다시 내과에 가니 담당의사가 말하기를 지금 위가 부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으니 소염제를 당장 끊고 대신 위장약을 먹으라고 했다함. 그런데 소염제는 무릎때문에 끊지 못하고 거기에 다시 위장약을 먹기 시작하였다고 함. 그러고 다시 시간이 지나자 머리도 아프기 시작하여 두통약을 2년 째 복용 중이었고 남들이 좋다고 해서 클루코사민도 복용하고 있다고 함. 두통약을 복용한지 약 1년 반이 지나자 가슴이 답답해 오고 어지럽고 혀가 아프고 쓰리고 열이 화끈거리기 시작했고 드디어 2달 전부터는 이것이 너무 심해서 여러 양방병원을 거쳐서 하라비에 래원하게 된 것임. 그러니까 설염과 설통을 치료하기 전까지 이 환자가 복용하던 양약내지는 건강식품은 소염제(무릎수술) 진통제 (두통) 위장약 겔포스 글루코사민 외 기타 알수 없는 대여섯가지 양약이었다. 이러면 간과 신장은 당연한 결과지만 망가질 수 밖에 없고 간과 신장이 망가지자 2 차적으로 심장이 열을 받아 위염은 더 악화되고(역류성식도염 포함) 설염과 설통도 악화되어 왔는데 2 달전부터는 마지막 전병으로( 마지막 병은 심장자체질환으로 돌연사를 배제할 수 없는 상태) 치닫는 양상이었다고 판단된다. 3. 부수증상및 진단지표 맹장수술을 한적이 있다. 틀니를 하고 계신다. 2-3년 전부터 목소리가 가라앉고 때로는 나오지 않는다. 빈뇨 소변이 매우 진하다. 인공유산을 많이 한 경험이 있다. 눈빡빡으로 양약을 넣고 있다. -> 바로 중지시켰음 피부묘기증이 있다. -> 이 나이에 이런 증상이 있다는 것은 양약독임. 녹색변을 본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다. 맥 : 대(아주), 실, 부, 긴, 미탁 -> 전체적으로 위험수준으로 가고 있는 모습임. 설 : 대, 태박(설통 전에는 백태가 두꺼웠다고 한다.), 암적색 흉복 : 전중미통, 명치통, 상복부 전체 경 4. 변증 간대간울 심소심강 비대비강 폐약 신평 5. 병리 심소한데 비대하여 하중이 받는 무릎의 퇴행적인 증상이 빨리 온 것임. 문제는 성급한 수술과 그로 인한 양약독이 위에서 말한 전병과정을 겪은 것임. 6. 치법 청열거습 7. 투약및 결과 1차 투약 청열거습 1차 결과 밤에 잠을 잘수 있을 정도로 조금 나아졌다. 한약을 복용하면서 모든 양약과 건강식품을 끊었다. 2차 투약 청허열제 증가 2차 결과 설염이나 설통의 증상이 조금 나아짐. 설통의 양상이 바뀌어졌는데 전에는 밤에 심했는데 지금은 낮에 아프다. 녹변이 조금 약해짐. 3차 투약 청열발산제를 감 3차 결과 그 동안 많이 좋아져 아무런 통증이 없다가 며칠 전 부터 다시 아프다. 그 이유는 집안일 때문이었다고 말씀하심. 이제 대변은 노랗게 나온다. 소변도 맑아졌다. 더 이상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지 않다. 4차 투약 보음제 가미 4차 결과 혀는 괜찮다가 피로시에 조금 나타나곤 한다. 이제 속이 편해지자 음식이 당겨서 참기가 어렵다. 그러나 진단 결과는 아직도 역류성은 조금 남아 있고 간피로도 조금 남아 있음. 혀가 많이 작아짐. 5차 투약 보음제 증가 현재 투약중인데 6차 투약까지 할 것임. 그 동안 모든 양약은 끊었고 그래서 그런지 피로시 가끔 무릎이 아프기도 하지만 별 문제는 없고 또한 감기에 걸려도 그냥 내두면 쉽게 낫는다고 함. 얼굴색이 밝아져 다시 예전의 힘있는 모습으로 돌아 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