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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심방세동 ) 과 빈뇨, 발기부전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12. 11. 10. 16:06

부정맥에 관한 치료사례는 많은데 이번에는 부정맥과 빈뇨(소변이 잦은것), 발기부전에 관해 말하고자 합니다.
흔히 소변이 잦거나 발기부전이면 양의학때문인지 혹은 전통 한의학의 영향인지( 전통한의학에서 방광은 신의 부소기관인 부 이기 때문에 흔히 방광이 약한 것을 신허라고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신허란 대부분이 신장이 약한 것으로 해석하는데 - 실제로 역대 유명했던 의가들도 그렇게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그러나 이 때의 신허는 전반적인 세포의 건강성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해야 병리가 한 가지로 관통하게 됩니다.) 는 몰라도 대부분의 환자나 한의사들 혹은 양의사들까지도 신장과의 관계를 이야기 합니다.

이 치료사례( 와 같이 붙어 있는 심장 관련 사례들 )는 그것이 틀렸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것입니다. 즉 방광과 발기부전은 심장의 병리가 일치한다는 것을 말하고자 합니다.

부정맥이 있다는 것은 정손이 아니라면 심기허 혹은 심혈허로 변증하고 심허가 된 이유는 다시 어혈, 습담, 간허, 신허, 폐허 등으로 갈리게 됩니다. 어찌되었든 부정맥은 최종적으로는 심허입니다.

그리고 빈뇨 역시 심허라는 것입니다. 신장이 약해서가 아니라 부정맥과 같은 병리이기 때문에 부정맥을 치료하면 동시에 치료딜 수 밖에 없다는 말이죠. 그러니까 빈뇨나 야뇨는 잘 치료하는데 심부전은 치료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한의사가 있다면 ( 실제로 있겠지요? ) 그 한의사는 기본기가 안되어 있다고 판단하셔도 될 것입니다.

아래 사례가 입증하는 바를 공부해 봅시다.

1. 인적사항
소   0    0, 남,  46세
문화예술인
주소 : 강원도
용모 : 건장함

2. 주소
2,3년 전부터 맥이 불규칙하다. 뛰다가 쉬었다가 때로는 갑자기 막 뛴다.( 빈맥, 부정맥 )
대형병원에서 진단하기를 심방세동이라고 한다. (그냥 부정맥으로 정의하는 것이 더 좋겠네요)
두통이 늘 있다.
기립성 현훈 즉 앉았다 일어나면 어지럽다.

종종 어지럼이 나올 때는 식은 땀이 난다. -> 이 부분은 내공이 깊어야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을 것임. 아래 담낭적출수술과 연관 시켜 생각해 보세요.

전에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공황장애 진단을 받을 때에 담낭적출수술을 받았다.

소변이 잦아 하루에도 시간마다 화장실을 간다.

3. 부수증상및 진단지표
혈전약, 혈압약, 부정맥약 등 양약을 5개월 째 복용하고 있다.
술 담배는 안하는 편이다.
종종 방사 도중에 발기가 죽어 방사에 실패하는 경우가 늘어난다.( 발기부전)

맥 :  복맥에 가까운 침, 실, 현, 세, 삽, 미지 (60/분 이하)
(아직은 정기가 튼실했지만 실제로 난맥에 가까워 돌연사의 위험을 미리 언급하였음)
설 :  대, 태백후, 질암
흉복 :  명치뼈가 솟아 있다. 양 갈비뼈하 경
          전중압통

4. 변증
간대간울
심소
비대비강
폐미약
신대평이나 결과적으로 신허

5. 병리
간단히 씁니다.
부정맥의 원인은 간울과 습담
빈뇨 발기부전은 심허와 심노

6. 치법
거습담
소간이수
온중거담

7. 투약및 결과

1차 투약
거습담이수

1차 결과
맥박 수가 늘어남 (70/분으로)
아직은 부정맥이 있는데 전처럼 난맥같지 않고 30번 정도에 한번씩 쉼.
양약을 같이 복용하고 있음.

2차 투약
온중거담제를 줄이고 행혈제 가미

2차 결과
체크일이 예정일 보다 20여일 늦게 래원( 아마도 그 동안 경과를 관망한듯함.)
다시 부정맥이 10 - 20 번사이에 나온다. 맨 처음보다는 아니지만 1차시보다는 나빠진 것임.
그래서 다시 래원한 듯 함.
두통은 거의 없다.
소변이 줄어들었다. 이제는 소변을 인식하지 않는다.

3차 투약
이수제 증가

3차 결과
맥이 쉬지는 않는다. 그러나 20 정도 뛰면 맥이 한번씩 약해진다.
부부관계를 실패하지 않았다.

4차 투약
온담거습제 감

4차 결과
몇달이 지나서 래원하였습니다.
물론 병원에가서 각종 검사를 다했었구요 그리고 그 결과를 갖고 왔습니다.

종합병원 검사에서 부정맥은 정상으로 돌아왓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 동안 양의사의 처방은 센약으로 바꾸어 주었다고 했는데 그러나 스스로 양약은 조금씩 줄여갔다.
검사에서 그외 다른 증상은 없다고 한다. 간 신장 위 심장등은 정상이라고 판정을 받았다.
그렇지만 담담 양의사는 언제라도 재발 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부분은 황당한 것이 양약으로 5개월 치료했지만 점점 더 악화되어 한의원에 래원했고 그리고
한약 복용으로 그나마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정상으로 돌아온 사실이 믿기지 아니하는 모양입니다.
실제로 양약으로 심부전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없으므로 (잘못 시작하면 평생 양약을 먹는 다는 것을 기억)
양의사는 언제라도 재발이 가능하다고 언급한 것 같음. 물론 모든
병은 재발이 가능한데 별도로 이렇게 말해주는 것은 양의사 스스로 믿기지 않아서 그런 것으로 판단됩니다. 왜냐하면 그 전 5개월 동안은 점점 더 악화되었기 때문에 갑자기 정상화된 것이 믿기지 않은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5차 투약
그래도 안전차원에서 5차 투약을 했음.
4차와 비슷함.

5차 결과
몇달 후에 가족을 데리고 래원
혈압이 떨어져 혈압약을 많이 줄였다고 함.
양의사가 혈압 환자가 맨 처음에 먹는 가장 약한 것으로 처방해주었다고 합.

부정맥이 없으면 당연히 심장과부하도 떨어지고 그래서 혈액순환이 잘되니 두통이나 어지럼증도 없어졌으니 혈압이 올라가 이유가 없습니다. 확신컨대 혈압약을 끊어도 될 상태인데 이미 주입된 정보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기를 기다립니다.

6차 투약
특별한 병리 사항이 없으므로 보기제 가미

복약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