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전형적인 사례
류마치스 관절염 치료의 전형적인 사례를 공부해 봅시다. 여기서 전형적인란 단어의 의미는 의사의 입장에서 병증과 치료과정이 일반화된 것이라는 뜻보다는 환자의 입장에서 처음 증상이 나타났을때 어떤 치료를 선택했고 시간이 지나서 치료의 호전이 없자 또 다시 어떤 유혹에 끌려갔는지 그리고 최종적으로 하라비에게서 한약치료를 받으면서도 의료인이 아닌 주위 사람들로 부터 들어오는 각종 의료정보에 고민해왔던 과정 등이 류마치스 관절염 환자 내지는 일반적인 난치성 환자들이 거의 예외없이 밟아가는 과정이 전형적이란 뜻입니다. 물론 이 사례의 주인공은 치료 기간 동안 환자 고민의 흔적인 양방치료, 민간요법 그리고 그외의 치료와 관련한 잡다한 정보를 대체로 솔직한 대화를 통하여 알려왔으므로 그에 대한 문제점을 일일이 예측하고 점검하는 과정을 통하여 환자 스스로 잘못된 치료에 대해 때로는 선택해보고 다시 포기하는 과정을 거쳐 류마치스 관절염의 치료에는 한방치료가 최적임을 인식하게 되었고 또한 그 결과로 완치하게 된 내용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환자의 병리와 치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던 것은 완치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치료기간이 길었으므로 그 내용을 시간대별로 기록하면서 공부하기에는 번거로우므로 사안별로 나누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1. 류마티스 (혹은 류마치스) 관절염의 일반적인 개념과 선의학적인 해석 1)류마티스의 일반적인 개념 류마티스는 관절이나 결합조직 ( = 인체의 조직을 연결해주는 세포나 조직 )에 일어나는 증상으로 지칭하는 개념이 매우 포괄적입니다. 이미 사람들한테 널리 알려져 있으므로 애매한 개념을 갖고 쓰기는 하지만 양방에서는 좀 더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용어를 쓸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좀 더 전문화되었다고 증상의 파악이나 치료가 나아졌다고 말할 수는 없으므로 임상에서는 여전히 류마티스라는 용어를 쓰고 있나 봅니다. 모든 자가면역증상 (증후군 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일체의 병증)의 진단이 그렇듯이 류마티스 진단 역시 그 경계가 매우 모호합니다. 그러나 대체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들어가면 류마티스라고 진단하는 것에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조조강직 ( Morning Stiffness)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 증상이자 가장 일반적인 증상이 아침에 일어나면 손관절이 탱탱하고 뻑뻑하고 혹은 통증이 동반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관절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부종 관절이 뻑뻑하다는 말은 붓는다는 말입니다. 부으니 그 부위가 커질것입니다. 또한 부은 것이 만성화되면 염증반응으로 피부에 발진이나 출혈이 생길 것입니다. 관절통 관절이 붓고 염증이 생기면 당연한 후속 과정으로 아프기 시작할 것입니다. 통증이 있다는 말은 통증이란 감각을 통하여 내 몸에서 기운을 끌어당긴다는 말입니다. 즉 기혈을 끌어들여 스스로 치료하겠다는 뜻입니다. 관절변형 관절에 염증이 오래가면 기의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관절주위의 세포들이 생장과 사멸하는 과정에서 이상이 생기게 되고 그로 인해 관절뼈나 혹은 관절의 인대 등이 변형될 것입니다. 류마티스를 오래 동안 갖고 있는 할머니들의 관절을 보면 비록 일을 많이 하지 않았더라도 손가락이 기형적으로 굽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관절변형의 결과입니다. 자가면역성 염증 관절이 변형이 오기 직전에 염증이 먼저 생길 것인데 이 때의 염증은 외부의 균에 의한 것이 아니라 탁기의 배출을 위한 염증반응이므로 내 몸에서 스스로 일으킨 염증반응입니다. 이를 자가면역성 염증이라고 부릅니다. 이 때 염증이 생기면 혈액검사를 통하여 염증수치나 혹은 그외 성분검사를 통하여 류마티스 인자를 검사하여 하나의 진단지표로 사용합니다. 2) 선의학적인 해설 류마티스는 병소가 관절이나 뼈이고 증상의 표현은 통증 부종 뼈의 변형이므로 한의학의 이론에 비추어 보면 신주골(腎主骨)의 생리에 의하면 신장기운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보다 상세한 선의학적인 해설은 신기(腎氣)에 문제가 있은 것이고 신기는 신장 ( Kidney )의 활동에서 가장 현시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니 대체로 신장의 대사기능을 진단해봄으로서 병증의 전반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부종은 삼초기화 가운데 하초 즉 신장과 관련된 기능입니다. 통증은 통즉무통 무통즉통(無通即痛)에서 습담(부종)으로 인하여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관절의 해부학적인 특징은 관절강내에는 혈관이 없으므로 관절강내의 기의 흐름은 수분으로 보아야 합니다. 어차피 부종은 수분의 병증이지만 여기에 해부학적인 해설이 덧붙이면 이해가 더 좋을 것 같아서 입니다. 결국 류마티스는 오장으로 말하면 신기의 병이고 (신장의 병으로 해석해도 무방함) 수분의 병이고 습담의 병입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내용으로 한의학을 제대로 공부했다면 누구나 추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점은 왜 신기에 문제가 생길까? 하는 것에 이르면 이 때부터는 오장 전체를 볼 수 있는 내공이 요구됩니다. 즉 오장은 서로 기의 주고 받음이 있으므로 신기에 영향을 주는 장은 심 폐 간 비 모두인데 이들의 성쇠를 볼 수 있어야 신장의 기도 볼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습담의 근본원인을 제공하는 것은 간과 비이고 습담이 바로 처리되지 못하고 부종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심과 폐입니다. 또한 피부증상이나 염증성 출혈을 일으키는 근본원인은 또한 간과 비이고 삼초기화에 영향을 주는 것은 신은 말할 것도 없고 심폐도 그러합니다. 그 세부적인 기전은 위와 같이 복잡하니 개별적인 신체상태를 보아야 오장 전체의 성쇠를 판별할 수 있는 것이고 말하기 쉬운 최종적인 단계는 말초의 습담입니다. 2. 양방치료의 장점과 문제점 환자의 입장에서 일단 손발 관절이 붓고 아프면 근처 양방병원에 가고 거기에서 류마티스라고 진단 받으면 복용하는 처방은 기본적으로 소염제, 진통제, 스테로이드 등인데 대체로 최근에 나온 류마티스약이라 효과가 좋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리고 복약을 하게되면 관절의 통증도 줄고 당분간 기분도 좋으니 계속해서 복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간단한 복용으로 지내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다시 증상이 나타나고 그러면 양약 단위가 올라가고 그러다 증상이 악화되면 자가면역증상이 강화되어 양약을 안먹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는 고통은 고통대로 참으면서 양약을 복약하게 됩니다. 이런 치료, 즉 어떤 원인을 규명하여 그 원인을 없애지 않고 단순히 통증은 참을 수 없으니 통증만 억제시켜 마치 나은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치료를 대증치료라고 합니다. 대증치료가 의료적인 면에서는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상황이 급박한 환자들한테는 매력적입니다. 상황이란 경제적인 비용이 적게 들면서 당장 일해야 하는데 통증으로 일을 못하는 경우는 상황이 급박한 것이 됩니다. 문제는 이런 대증치료는 양약을 오래 복약하다 보니 간과 신장이 점점 더 약해지고 이로 인해 증상은 더 악화되는 이치이고 또 하나는 몸에서 통증 신호를 보내야 그것을 치료하기 위한 기전이 발생하는데 이런 통증 신호 자체를 차단하게 되면 치료기전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병증은 점점 더 깊어지는 이치인 것입니다. 말초에 기혈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나중에는 관절도 변형되고 살도 썩게되는 것은 필연적일 것입니다.
바로 이 부분, 비록 증상은 같아도 사람에 따라 오장의 성쇠가 다르므로 처방도 달라야 하고 또한 매번 처방을 할 때 마다 몸의 조건이 달라지므로 처방도 달라져야 하는 것이 선의학의 병증시치인 것입니다. 이 부분은 아마도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아래의 치료 사례를 통하여 이러한 관점이 구체화 되는 것을 직접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치료사례 1) 일반적인 참고 사항 환자는 40대 중반의 남자로 직업은 교육공무원입니다. 교육 공무원이란 직업은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다른 직업군에 비해 비교적 스트레스는 적은 편입니다. 또한 키도 크고 몸은 날씬하여 체중에서 오는 물리적인 스트레스도 없는 편입니다. 사회 계층적으로는 중간이니 외형상 특별히 병인이 될만한 이유가 없습니다. 즉 류마티스에 외적인 이유는 없다는 뜻입니다. 2) 증상 4년 전부터 주요 관절 부위( 발가락, 발목, 무릎, 팔, 손가락, 어깨)에 염증과 통증이 생겼다. 류마티스라고 진단을 받고 처방도 받았다. (실제로 류마티스 진행은 최소한 6-7년 이상이 되었을 것임.) 특히 오른쪽 무릎과 왼쪽 발목은 매우 부어 있었고 왼쪽 발목은 피부가 변색되어 있다. -> 여기서 조금 더 진행되면 살이 썩기 시작함. 최근에는 진통제를 증량해도 관절의 통증을 참을 수가 없이 괴롭다. 이미 이런 증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없어 직장에 장기 병가를 낸 상태다. 물론 평지에서도 걸을 수가 없다. 3) 부수증상 소변색이 진하고 늘 거품이 많다. 두통이 심하다. 맥 : 미삭, 부, 실, 대, 미긴 설 : 황태 후, 미윤, 질 선홍 복 : 상복부 통, 우협하 경하고 통 좌측 신장부위 울림통 4) 변증 간대울 심소미강 비대강 폐대약 신소미약(미약이나 심소로 인하여 신약으로 진행 중으로 신장결석과 신부전이 진행중) 5) 사안별 치료과정 한약처방 간소설과 신이수 청심열 거습담 등을 주로 하고 매 처방시 몸 상태에 따라 행혈 혹은 행기를 가감 치료기간 총 17개월 양약투여 내용과 기간 항염진통제 (Airtal) 진통제 (Ultraset ) 소화제 (Muscosta) 외 몇 가지를 수년째 복약해 오고 있었음. 하라비에 래원시에는 위의 것과 한 두개 추가로 정리하였음. 양약은 이미 수년째 복약해 왔지만 차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증상은 악화되고 있는 상태임. 더구나 지금 발부위가 변색되고 있다는 것은 곧 발 부위가 썩어간다는 뜻이니 이대로 간다면 발을 절단하자는 의견이 나올 것임. 그렇다면 양약은 치료제가 될 수 없다는 뜻임. 단순히 진통의 효과만 있을 뿐인데 진통은 증상을 더 악화시킬 것이므로 이제는 양약의 대증치료의 의미도 없어진 상태임. 따라서 양약을 줄여가는 것이 가장 급한 것이었으나 당장 중지할 수 없으므로 서서히 줄여가도록 하였음. 한약을 복용한지 한달 후에는 가능한 현재 양약복용량의 1/2로 줄이도록 하였음. 그러나 양약이 줄이면 전신의 통증은 더 심해지므로 이 부분은 하라비의 뜻대로 되지 않았음. 한약복약 후 3개월 후에 검사에서 손목관절의 변형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여 면역강화제를 추가로 복약하도록 양방에서 안내받고 잠시 복약하였음. 왜냐하면 면역강화제를 먹으면 관절변형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했다함. -> 이 부분 절대 반대하였음. 이유는 첫째, 한약 자체가 이미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것이고 둘째 지금까지 양방에서 치료해서 나아진 것이 하나도 없었는데 도 한번 양약을 복약하면 그로 인한 부작용은 더 심해질 것이 명약관화하기 때문임. 한약복약 후 5개월에는 airtal을 절반으로 줄였음. 그래도 통증이 그렇게 힘들지 않았음. ultraset 도 3/4으로 줄였음. 한약복약 후 9개월째에 모든 양약을 끊기를 권했음. 왜냐하면 복부에 홍반과 전신에 두드러기가 나타나기 시작해서 이것은 복부의 어혈과 전신이 노폐물이 빠지는 것으로 보아 호전반응이기 때문에 양약중단으로 인해 단기간의 고통만 감수하면 치료는 빨라질 것이라고 설득하였음. 그러자 ultrasel을 다시 1/2로 줄였음. 한약복약 후 10개월 후에는 양약을 전부 끊었음. 생각보다 지나치게 늦었지만 환자의 마음은 하라비의 마음과 같을 수가 없음. 그 만큼 모든 것이 조심스러웠기 때문임. 양약을 전부 끊은 이유는 지속적으로 높아가던 염증 수치가 1/2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것은 분명히 한약의 효과이고 아마도 그 만큼 하라비의 말에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판단됨. 양약을 끊자 예상대로 치료는 급히 호전되기 시작함. 양약을 끊은지 2개월 후 염증 수치는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옴. 증상의 변화는 아래에서 따로 설명하겠지만 이때는 거의 정상으로 돌아온 상태임. 참고로 이 분이 양약을 빨리 끊었다면 아마도 치료기간은 훨씬 짧아졌을 것이 확실 함. 한약 치료 후의 증상의 변화 처음의 변화는 설태가 줄고 복부의 통증이 줄어든 것에서 부터 시작됨. 복약 후 두달 후에는 통증이 초기보다 줄어들기 시작함. 얼굴색에 기운이 들어가기 시작함. 세달 후는 다리 부기는 많이 빠졌으나 아직 남아 있고 통증은 그래도 심한 편임. 발부위의 피부 변색은 아직도 검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에 비해 많이 밝아졌다. (이 부분이 가장 아슬 아슬 했던 부분임.) 네달 후에는 부기는 많이 빠졌으나 통증은 여전함. 그러나 양방병원에서 염증수치는 절반으로 줄어서 객관적인 통증은 그 만큼 줄어든 것이 분명하나 감각은 역치개념이 있어 상대적임. 다섯달 후에는 손목에 간지러움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기 시작함. -> 손목부위의 습담이 없어지기 시작한 것임. 중간 중간 날씨와 운동량에 따라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고는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호전되고 있음. 여섯달 후에는 무릎의 부기는 거의 빠졌는데 관절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나는 것 같다. 무릎변형이 시작된지는 오래되었으므로 물리적인 이유(중력)로 무릎통증은 남아 있을 수 밖에 없음. 이 무릎에 다시 진액이 차서 부드러워지는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임. 여덟달 후에는 하복부와 그외 몸에 발진이 나기 시작함. 이것은 단순히 노폐물이 빠져나온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러나 왜 그 동안 없었던 발진이 이제야 나오는지에 대한 기전을 생각해야 함. 아마도 뭘 모르는 양의사나 한의사라면 아마도 한약때문에 발진이 나온다고 생각할 것임. 만일 한약 때문이라면 그 동안 몇달동안 한약을 복약했는데 왜 발진이 나오지 않았는지 그리고 그 동안 한약복용으로 류마티스가 호전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할 수가 있어야 함. 발진이 나온다는 말은 이제야 오장의 기능이 조금 씩 정상화되기 때문임. 그 동안은 양약으로 인하여 (상기 외에 때로는 면역력 때문에 스테로이드를 복약한 것으로 알고 있음) 습담이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이 한약과 섭생으로 피부 밖으로 나오기 시작한 것이므로 호전이라고 한 것임. 이때부터는 증상의 호전은 약 70프로 나아졌으므로 양약을 완전히 끊기로 함. 십개월 후에는 전과 달리 평지에서 걸을 수가 있다. 전에는 평지에서도 걸을 수가 없었다. 다만 아직은 열 계단 정도는 오를 수가 있고 내려가는 것은 힘든 상태이다. 12개월 후에는 양방에서 혈액검사상의 수치는 모두가 정상으로 나옴. 종종 섭생의 잘못으로 (예컨대 금액단이라는 유황을 먹는다든가) 인하여 간수치가 올라가지만 대체로 문제는 안될 정도임. 그러나 많이 움직이면 아직도 아프지만 전처럼 날씨가 흐리다고 아프지는 않다. 14개월 후에도 여전히 소변의 거품은 많음. 물론 처음보다는 많이 줄기는 했지만 그러나 류마티스 증상은 거의 없어졌는데도 신장이 불편하다는 것은 양약으로 인하여 신장의 손상이 갔을 것으로 판단됨.(신장의 정손) 이것은 양의사도 인정한 부분이라고 함. 이후 17개월 후에는 류마티스 자체는 한의학적인 입장에서나 양의학적인 입장에서나 99.9 프로 완치한 상태임. 다만 류마티스를 완치했다고 해서 몸의 상태가 완전히 예전의 상태로 돌아간 것은 아니고 여전히 간과 신장은 손상을 피할 수가 없으므로 섭생이 조금만 잘 못되면 앞으로도 다시 나올 수는 있을 것임. 그 부분은 환자가 조심해야 할 것인데 종종 사이비들의 유혹에 괴이한 건강식품 등을 복용하여 몸이 힘들어지고 있는 상태임. 현재로서는 모든 통증이 없어지고 부기도 없고 피부색도 되돌아왔고 두통도 없고 층계도 걸을 수 있으므로 곧 업무에 복귀할 예정임. 문제는 오장의 상태가 완전히 강해진 것은 아니므로 무리한 생활이 지속되거나 날씨가 아주 흐린 날이 겹치거나 하면 통증은 나타날 것임. 그 때마다 정도에 따라 추가복약이나 섭생 조절로 생활하면 될 것임. 섭생 모는 난치병 환자가 그렇듯이 양방에서 안되면 거의가 사이비들의 말에 현혹되기 쉽습니다. 문제는 그런 사이비들의 치료이치가 생리와 병리와 약리에 맞지 않아 결국은 몸을 망치게 됩니다. (실제로는 사이비들의 치료약이나 혹은 건강식품에는 양약이 섞여 있다고 생각하시면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그로 인해 일시적으로 좋아지면 사이비들의 목적은 성공하는 것이죠. 이 글을 쓰는 어제 뉴스에서도 건강식품에 들어 있는 양약을 보도하고 있네요) 이분 역시 각종 영양제나 한약재를 이용한 기이한 약 등 혹은 뜸 등을 시술받아왔습니다. 그런 것은 일체 끊도록 하였고 음식섭생은 소화되기 쉬운 밥과 반찬으로 (현미나 잡곡밥 금지)하고 각종 건강식품이나 영양제 금지 생활섭생은 야간작업이나 물리적인 충격 중지 몸섭생은 하라비관절운동과 속땀내기 마음섭생은 바다 한가운데 떨어져 있어도 평온하게 생각할 것 등으로 하였습니다. 이분은 음식섭생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성실하게 섭생을 지켜왔고 하라비 관절운동 (여기 동영상 참조)을 한지 일년정도가 지나자 머리에 울림이 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주 느린 경우인데 그 만큼 온몸의 관절이 병증에 시달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주요 관절 뿐만 아니라 척추관절에서도 눈에 띄지 않아서 그렇지 변형은 오고 있었다는 반증입니다. 기록이 긴데 최종결론은 류마티스는 난치병이 아닙니다. 그리고 한약으로 충분히 변증시치하면 치료가 됩니다. 양약은 다만 통증제어일 뿐인데 그러나 오래가면 결국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나중에는 이것조차도 어렵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사이비들의 각종 정보는 무시해야 함은 당연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