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판막증과 대동맥협착증 -심장병 치료 수술보다 한방으로 치료한 할머니의 선택
아래의 치험례는 심장과 관련된 병증은 한방치료가 우수하다는 것을 알리고자 씁니다.
적잖은 한의사들 조차도 심장병이면 무조건 수술을 권하거나 한방으로는 치료가
안된다고 생각하는 세태가 통탄스럽기까지 합니다.
생리나 병리에 대한 탐구가 없이 그저 옛 사람이 쓴 책을 외워서 자신도 잘 모르는
개념으로 인체를 이해하려니 양방병명이 나오면 무력해지나 봅니다.
1. 인적사항
이 0 0 여, 만64세
직업 : 주부
주소 : 노원구 ㅅ동
2. 주소
- 지난 겨울에 감기 끝에 기침 가래로 아직까지 고생하고 있다.
- 반년전부터 숨이 차고 가슴이 아프다. 몸을 움직이면 가슴이 너무 아파 죽고 싶다.
가슴이 아파 목욕도 못하겠다.(움직이니까)
- 인근 종합병원에서는 심장판막증과 대동맥협착증이 같이 있어 수술을 하자고 했는데
수술이 겁나서 약으로 해보자고 하여 한달간 콜레스테르 수치를 낮추는 약을 복용하였으나
나아지는 바가 없이 가슴이 더 아파와 수술을 결정하기 앞서 한방 상담을 하러 온 것임.
콜에스테르 수치가 너무 높아 의사도 처음보는 숫치라고 말했다고 함.
한약을 먹으면 꼭 낫느냐라고 확답을 요구해 보장할 수는 없다고 대답하자 할머니는
낙담하여 그러면 수술하면 양의사가 낫는다고 했으니 수술을 하고자 했으나 아들이 일단
한번 한약을 복용한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설득하여 복약을 하게 된 것임.
3. 부수증상
- 주의가 산만하여 쉬지 않고 얼굴과 손을 움직인다.
- 6년전에 손에 보톡스 주사를 맞은 이후로 손등이 탱탱히 부어 있다.
- 속이 늘 더부룩하다
- 입맛도 없어 밥을 못 먹는다.
- 가끔 흑색 변을 볼 때가 있고 변이 푸르다.
- 알로에 홍삼 다시마등 각종 건강 식품을 많이 먹는 편이다.
- 얼굴이 부기가 있으면서 쭈글하고 푸석하며 누렇다.
- 눈에 노환이 있고 눈물이 자주 흐른다.
- 맥 : 중, 대, 현, 미지한 느낌, 약
설 : 중앙에 거태되어 지도설, 암자색에 얼룰, 뒷 쪽에 백태
복 : 명치 긑에 압통이 심하고 우늑하 압통도 매우 심함.
우측 날개 쭉지 아래 갈비뼈에 타통이 있음.
4. 변증
간허로 인한 간 허열
심허
비위는 대
페약
5. 병리
비위가 대한데 심폐가 약하고 간허하니 몸에 습담이 심함.
이 습담이 몸 전체 뿐만아니라 심장에 쌓이면서 가슴에 통증이 생김.
(양방적으로는 심장판막증과 대동맥협착증).
6. 처방
습담을 없애고 소간하고 행혈하고 동시에 위장관을 청열시켜주면 될 것임.
7. 투약및 결과
청열거습이 주고 소간과 행혈을 보조였음.
결과
본인의 말 : 많이 차도가 있었어요. 가슴이 아파서 목욕도 못했는데 이제는 목욕을 해도
가슴이 안아파요. 이제는 남들하고 같이 다녀도 되요. 그리고 전에는 혀를 자주
깨물었는데 이제는 혀도 안깨물어요. 숨도 안차구요.
진단결과 : 혀가 많이 줄어들고 배도 아픈 것이 많이 줄어들었음.
손등이 부은 것도 많이 줄어들어 쭈글쭈글하게 되었고 속이 더부룩한 것도
이제는 없어졌다고 함.
2차 투약
청열거습과 거어혈제를 주로 하였음.
(어제 버스에서 왼쪽 갈비뼈를 부딪혀 통증이 있다함. 관련 갈비뼈를 두드려보니
진동으로 인하여 통증이 있다고 하여 최소한 금이 간 것이니 사진을 찍어보도록
하였음.)
2차 투약이 끝난 후에 다시 그 지역 종합병원에가서 검진을 받아보도록 하였음.
3차 투약
3차 투약차 방문시 종합병원 검진을 물어보았더니 본인이나 아드님이나 이제는
거기에 갈 필요가 없는데 뭐하러 검진을 받겠느냐며 가지 않았다다고 함.
더 이상 아무런 심장증상이 없다고 하여 3차로 마무리 하기로 하였음.
맥은 편한데 아직은 긴장이 남아있음.
2차의 투약결과 온 몸의 부기가 빠져서 혁대 구멍이 4개가 줄었음.
초기의 모든 증상이 그림같이 없어졌음.
현재 3차 투약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