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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섭생에서 가장 주의할 점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13. 7. 13. 10:09
반복되는 내용이라 올리기 거시기 한데 요즘 이와 관련한 문의도 많고 또한 한번더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장마철 섭생에 대해 다시 간략하게 말합니다.
요즘 생활섭생에 주의할 점;
요즘날씨의 특징은 습하고 열한 것입니다.
열하면 몸의 대사기능은 저절로 활발해져 그 열이 몸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외부가 습하면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안에서 머무르니 마치 똥은 마려운데 나가지 못하는 불편함이 온 몸에서 느껴집니다. 한편 더운 느낌이 나니 찬 음료수를 더 마시게 되니 습은 더욱 정체됩니다. 따라서 습병(=물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온몸 무거움, 두통, 관절통, 붓기, 혈압상승, 부정맥, 불안증, 짜증, 배탈, 속더부룩, 메식거림, 아토피, 자궁(전립선비대)에 적취증가, 당수치증가, 어둔함, 말하기 어눌함 등이 악화됩니다. 요 며칠 특히 더 하네요.
이런 경우에는 근처에 찜질방이나 숯가마에서 확실하게 땀을 내주면 몸이 개운합니다. 한편 땀낸다고 많은 물을 먹으면 다시 물병이 반복되니 그냥 입가심만 해주세요. 물이나 차 기타 음료수 섭취를 당연히 줄이시구요.
습병이란 어려운 말보다는 물병(물기가 많아서 생기는 병)이란 말을 유행시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