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홍조와 여드름 그리고 수족 부종에 필요한 생활섭생
1. 안면홍조등 자가면역성 피부질환의 생리및 병리
많은 사람들이 -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나름대로 공부했다는 한의사 양의사 포함 - 말하기를 얼굴이 붉거나 여드름이 나거나 혹은 아토피가 나면 피부에 열이 있다고 열이 많은 찜방이나 땀내기를 피하라고 말해주나 봅니다. 많은 환자들이 그렇게 하라비에게 말해주고 있네요.
이것은 생리와 병리를 모르는 무지의 소치라고 봅니다.
피부의 생리는 몸안의 노폐물을 밖으로 밀어내는 것이고 이것이 제대로 안될 때 병증이 생기는데
안면홍조나 소양증, 여드름, 아토피 등 자가면역성 피부질환의 병리는 우선 간비신의 질적인 저하가 근본원인이고 다음으로는 폐가 약하여 피부호흡이 잘되지 않는 것입니다.
2. 수족부종의 병리
또한 손발이 탱탱해져 손이 불거지거나 관절운동이 뻑뻑해지는 것 역시 피부호흡이 안되어 땀이 안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땀이 나지 않으면 말초에 몰린 혈액이 갖고온 물기(습담)를 그대로 심장으로 되돌려 가야 하는데 그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그대로 되돌려가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스스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말초에 습이 머무르게 되는데 그래서 손발이 탱탱하게 되거나 붓거나 관절이 빡빡해 지는 것입니다.
3. 생활섭생
늘 이야기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땀내기가 가장 좋습니다.
일단 오장의 문제야 본인이 어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이 부분은 한의사에게 맡겨야 합니다.
그러나 땀내기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죠.
다만 땀내기를 할 때 무리하지 않게 해야 하고
그리고 찜질방 온돌 숯가마등으로 하시고
사우나나 반신욕 족욕 등은 피하기시 바랍니다.
4. 사례
1) 아래는 안면홍조와 여드름
으로 복약했던 분이 도중에 보내온 (이분은 이미 오래 복약하고 섭생을 잘지켜 다 나은 분인데 도중에 일과 간이음식으로 다시 얼굴에 홍반과 여드름이 나자 상담해온 내용과 그 결과입니다. (내용을 그대로 복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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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방 갔다온 그 당일날 저녁부터 심장에서 열오르는 답답한 증상이 한 80% 정도 개선되었어요 !!!
이럴수도 있는건가요? ㅋㅋㅋ ( 몇일째 커피도 안마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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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손발이 탱탱해진 섭생사례
이분 역시 안면홍조로 치료 중에 손발이 탱탱해진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손발이 탱탱해진다는 말은 심폐가 약한 것이 이유가 됩니다.
안면홍조는 심폐뿐 아니라 간도 약하다는 뜻이구요.
날시가 추워지니 손발이 탱탱해지고 두통이 생긴것입니다.(둘다 습담이지요)
그래서 찜방을 일주일에 두번씩 네다섯번 가니 손발부종과 두통이 같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공부방에서 다시 상세하게 이야기 할 것입니다.
요즘은 날씨가 추워지니 평소에 팔에서 땀이 안나거나 붓거나 코증상이 있거나 하신 분들은 찜방이나 숯가마를 자주 이용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을 많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