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에 관한 알기 쉬운 해설
아기들한테 잘 생기는 수족구병이란 그 병리를 알면 아주 단순합니다. 사람들은 수족구병하면 바이러스란 말에 겁부터 먹는 것이 일반적인 정서인데 바이러스란 것은 별거 아닌 것이 대부분입니다. 다만 양의학에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직접적인 대항수단이 약하니 양의학에서 보는 감성이 일반 사람들한테 알게 모르게 세뇌된 결과로, 그리고 환자가 아기라는 개념때문에 겁을 먹는 것입니다.
1. 그런데 수족구병은 사실 알고보면 아주 단순한 자가면역증상입니다.
손이나 발이나 혹은 입 점막에 붉은 점이 생기고 이것이 심하면 물집도 생기는 것은 자연스런 병리과정인 것입니다. 즉 노폐물을 말초로 빼내기 위한 자기방어 과정인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아주 가벼운 아토피나 국부적인 - 그러니까 가벼운 다형홍반이나 혈관염과 같은 것입니다. 아토피나 다형홍반이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은 그냥 땀띠의 한 변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2. 수족구병의 병리
수족구병은 앞에서 언급한 것 처럼 몸에서 생긴 노폐물을 말초로 빼내기 위한 과정입니다. 비록 그 매개체가 되는 병원체가 바이러스이지만 바이러스 독이라기 보다는 인체에서 바이러스를 이용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 병리의 중요한 점은 그 병리 과정의 전개가 아니라 왜 노폐물이 생기고 왜 손 발 입주위에서 그런 과정이 생기는가 입니다.
누누히 말합니다만 모든 자가면여성 피부증상의 원인은 간이 허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말초부위에 병리가 생기는 이유는 심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수족구병의 병리의 중요한 점은 타고난 체질이 간과 심장이 약한 아이한테 나타나는 병증이란 것입니다. 물론 여기게 다른 부수적인 조건이 다릅니다만 본질적인 것은 긴심허입니다.
3. 성인의 수족구병
아이들의 수족구 병증과 비슷한 병증은 성인들한테도 많습니다. 다만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정기가 약하므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이 약하니 성인보다 도 잘나타날 뿐입니다. 즉 체질적인 요소에 바이러스란 매개체에 더 민감할 뿐입니다.
비슷한( = 사실은 같지만 이름을 달리 붙였으므로 ) 병증이 성인들한테 나타날 경우는
다형홍반, 혈관염, 장미빛비강진, 두드러기, 베체트병, 구내염, 아토피, 습진 등 사실상 거의 모든 자가면역성 피부증상이 이와 같습니다.
4. 예방과 수족구병의 의미
병인이 체질적으로 간과 심장이 약한 경우이니
첫째, 간피로를 피하기 위하여 간에 부담되는 음식, 특히 인공조미료가 화합물이 들어간 음식을 피하는 것입니다. 수유중인 아기일 경우는 엄마가 피해야 하겠지요.
둘째, 심장의 피로도 피해야 하니 무리하게 물을 많이 먹지 않도록 하고 (물 많이 먹으면 심장에 과부하가 걸립니다.) 또한 심장의 열을 돋우는 초콜릿, 매운음식및 홍삼등 기미가 뜨거운 건강보조식품을 피해야 합니다.
셋재, 수족구병이 한 지역에 유행하면 물론 지나친 피로를 유발하는 활동자체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아기들한테 나타나는 병증이 반드시 아기들한테 고통만 주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이러한 가벼운 병증을 통하여 아기들은 스스로 미래에 강한 병증이 나타날 때를 대비한 교육이되는 것입니다.
즉 하나의 훈련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5. 치료
비록 병증이 가볍다고 해서,
그리고 이러한 가벼운 병증이 앞으로 아기가 성장하면서 부딪히는 나쁜 기운데 대항하는 훈련이 된다고 해서
병증을 그댜로 방치하는 것은 너무도 큰 모험입니다. 왜냐하면 아기의 정기나 상태에 따라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적절한 치료는 필요할 것입니다.
치료는 아주 간단합니다.
간과 심장을 치료해주면 됩니다.
즉 부모님의 몸을 변증하고 아기를 살펴본 후에 한약으로 치료하면 후유증도 없고 또한 한약이 오장을 활성화시켜 주니 오장이 활성화되는 기전도 강화시켜 앞으로의 대응력( = 소위 저항력 )도 높여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구제역이란 단어를 다른 말로 바꾸면
구 = 입, 제 = 손발, 역 = 병 그러니까 구제역이란 입손발병이네요. 한자어로 수족구병입니다.
증상도 수족구병과 같다고 보아야지요.
그러면 구제역 치료도 간단할 것입니다. 다만 인공화합물이 들어가는 사료섭취가 문제가 될 것이긴 합니다.
6. 사례
1) 네 살 먹은 여아
2) 두 살 먹은 남아
2. 주소
1) 여아는 2 주전에 수족구 병에 걸려 일주일 동안 양방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더욱 악화되어 다리와 엉덩이 허리 부위로 퍼지고 있는 중임. 홍반이 자주빛으로 넓혀져 자반증으로 나타남.
2) 남아도 역시 그러한데 아직 증상이 남아 있음.
3. 부수증상
여아
1) 테레비보다 심각한 장면이 나오면 무섭다고 자주 운다.
2) 혀에 백태가 두껍다.
3) 복직근이 단단하다.
남아
1) 기침 가래 등 감기 증상이 심하다.
2) 밥을 안먹는다.
3) 혀바닥에 검은 반점이 생겼다.(아마 증상의 연장선일 것임)
4. 변증
간대간허
심소심강
비대비강
폐약
신대신허
5. 병리
상기 참조
6. 치법
이수거습
소간청열
7. 투약및 결과
1차 투약
소간이수 위주
1차 결과
여아는 홍반 자반증(약진으로 양약독으로 판단됨) 등 피부증상이 거의 없어지고 얼굴에 몇개만 남았음.
테레비보고 우는 경우가 없어졌음.
남아는 모든 피부증상이 확실하게 없어짐.
밥을 먹음.
아기의 혀바닥에 검은 반점도 없어졌음.(이건 점이 아니라 수족구 증상의 후유증이었음이 입증됨)
2차 투약
보다 확실하게 하기 위해 추가 복약하기로 했음.
조금 따듯한 이기제 가미.
현재 복약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