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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학의 생활생리 - 노인반점이 생기는 이유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15. 4. 16. 11:07

나이가 들면 깨끗했던 얼굴에도 점들이 생깁니다.
보기 싫은니까 종종 점을 빼기는 하지만 그러나 그런 점은 수술했을 때만 잠시 좋았다가 시간이 가면 서서히 점들이 다시 생깁니다. 즉 점이 생기는 것은 일반적인 생리적인 변화이기 때문에 외과적으로 없앤다고 해서 그 변화를 멈추게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말하고자 하는 목적은
1. 왜 점들이 생길 수 밖에 없는지
2. 점들이 생기는 이치는 오장의 어떤 변화를 뜻하는지
3. 오장의 변화로 인하여 어떤 방향의 병증이 생기거나 혹은 발전되는지
4. 그리고 외과적인 수술의 장단점
5. 최선의 건강관리에 관한 것입니다.

점이 생기는 이치는
누누히 이야기하는 밥먹으면 똥 누는 이치에서 똥이 제대로 나가지 못하고 피부라는 그물망에 걸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나이가 들면
1) 대사기능이 떨어지니(크게 보면 정기쇠약) 우선 똥이 많이 생기고
2) 똥을 피부라는 그물막 사이로 내보내는 힘이 약해서 입니다.

오장의 변화는
나이가 들면 당연한 결과로 오장이 기운이 달리게 되는데,
1) 간 신장 비장 등에서 노폐물(똥) 생산 자체가 늘어나고
2) 심폐에서는 그 똥을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부족하게 됩니다.
다만 개인별 체질적인 특징에 따라 오장간의 힘의 강약은 다를 수 있습니다.

얼굴에 늘어나는 점으로 보아 추정되는 만성병증은
1) 얼굴에 나는 점들은 얼굴로 그 만큼 노폐물이 많이 몰린다는 뜻이니 심폐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그 만큼 뇌혈관 질환에 대한 위험도가 증가하고
2) 간과 신장 혹은 비장이 약한 사람들은 노폐물 생산이 많은 사람들이니 이 노폐물이 얼굴로 나가거나 아래로 나가거나 혹은 땀으로 나가지 못하면 각종 종양(개인에 따라 양성종양, 그냥 결절, 암세포가 없는 덩어리, 악성종양 등)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이치를 무시하고 그냥 외모에 치중하여 점을 빼내면
1) 일단 보기에는 좋습니다.
2) 그러나 그런 노폐물을 밖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이 좁아지니 다른 곳으로 점이 생기게 할 것입니다. 극히 드문 확률이지만 위치에 따라 새로 생기는 점이 치명적인 병증을 유발 할 수도 있습니다.
3) 그렇다면 점을 빼내도 완전하게 빼내기 보다는 일단 약간의 뿌리는 남겨두고 빼내는 것이 건강에는 더 좋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완전히 막는 것보다는 그래도 구멍을 내어놓아 조금 씩 배출하는 것이 더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최선의 점관리는 즉 최선의 오장관리가 되겠습니다.
1) 점의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간 신장 그리고 비장의 생리를 정상화시켜주는 것이 최선이고
다음은 먹는 음식이 소화되기 쉬워서 노폐물을 많이 만들어 내지 않아야 합니다.(이 부분은 공부가 필요하기도 하고 또한 비용이 들어가기도 할 것이니 개인별로 선택의 문제가 남습니다.)
2) 노폐물을 밖으로 쉽게 배출시키기 위해서는 말초의 세포를 활성화시켜주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심폐의 기능을 극대화시켜주어야 하고(이 때 운동으로 보하려는 행위는 오히려 실이 많을 겁니다.)
다음으로는 외부적인 에너지를 이용하는 방법, 즉 숯가마나 찜방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외 사항은 개별적으로 중풍(뇌혈관질환)예방법이나 암예방에 관한 글들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 오늘은 여기서 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