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武漢) 폐렴에 대한 최선의 예방
요즘 전 세계의 주요 매체들 첫 화면이 우한폐렴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것인지 혹은 중요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인지는 필자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중국 중앙부에 위치한 우한( 武漢 ) 시에서 발생했다고 보도되는 폐렴이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로 퍼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즉 이미 우리나라에도 들어왔다고 보도되고 있고 또한 늘 그래왔듯이 곧 퍼지게 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따라서 중요한 일은 미리 예방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우선 우한폐렴 대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합니다.
- 최초의 발원지는 중국 내륙의 무한시 시장이라고 보도되고 있다.
- 병원체는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하는 독감류의 일종이다.
- 옛날 사스나 메르스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 증상은 고열 기침 폐렴이라고 한다.
- 아직 백신이나 치료약은 없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하 어려운 표현보다도 그냥 무한 독감으로 부르겠습니다.
무한 독감에 대한 정보는 위에 간단하지만 그러나 핵심적인 것이 전부일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최선의 선택은 예방입니다.
그런데 보도에 의하면 무한 독감으로 인하여 나이 들고 몸이 약한 분들에게서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물론 독감에 감염이 된 이후에 완치된 사람들이 훨씬 많고요.
아직은 초기 단계이니 이번의 강도가 어떨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감염으로 인하여 죽을 수도 있고 또 다수는 완치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구분의 기본은 무엇일까요?
바로 환자의 평소의 건강 상태입니다.
사실 독감이 아니더라도 나이 들고 건강이 나빠지면 일반 감기로도 죽음에 이르는 경우는 흔합니다.
다만 독감이라고 불릴 정도라면 내 몸에서 이것을 물리치기 위하여 정기의 손실이 너무 많게 되면 회복이 안되는 경우가 일반 감기보다는 더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유행병이 생기면 누구나 감염되는 것도 아니고
감염이 되었어도 감염자 모두가 죽음에 이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평소의 몸 상태의 균형이 깨져있다면 회복력이 약하니 강한 독감에 질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예방은 단순합니다.
내 몸의 건강 상태를 정상에 가깝도록 회복시켜주면 됩니다.
그 건강 상태는 근육이 크게 발달했거나 운동장을 잘 뛴다고 균형 잡힌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운동이 지나치면 균형은 쉽게 깨지게 됩니다.
핵심은 오장의 서로 연계 되어 잘 작동하면 그것이 건강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무한독감이든 혹은 기타의 유행병이든 최선의 예방은 오장의 균형을 잡아주어 오장의 기능을 정상상태에 최대한 가깝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오장변증에 바탕을 둔 한약처방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물론 일반적인 생활섭생은 당연한 것이고요.
우리는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에는 눈을 감고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사소한 것에는 마치 전문가 이상의 집중을 하는 풍조가 널리 퍼져있는 사회 분위기가 늘 안타깝습니다. 상세는 기본이 충실한 이후에야 의미가 있음에도 매체에서 보여주는 행태는 기본은 살짝 가리고 곁가지를 상세하게 보여주는 것이 마치 최선을 다했다는 헷갈림이 더욱 현실을 피로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즉 무한독감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나 언급들은 곁가지 소식들이 아닌 바로 무한독감은 예방이 최선이고 예방은 변증에 바탕을 둔 오장의 균형을 잡아주는 처방이 최선이라는 것입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