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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에 해열제가 독이 되는 이유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20. 3. 4. 10:54

하라비가 누누이 강조하던 이야기입니다.
열이란 에너지를 항진시켜 내 몸의 나쁜 기를 몰아내기 위한 기전인데 열나면 무조건 열을 내리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죠. 그렇게 생각하는 생각의 틀을 먼저 바꾸어야 세상의 많은 것들의 진실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열이 나면 나쁘다. => 이건 참입니다.
그래서 열을 내리면 좋다 => 이건 참이 아닙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가 독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생각의 과정을 거쳐야 할까요?

열이 났다. 이건 나쁜 현상이다.
그런데 왜 열이 나게 되었을까? => 바로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열이 나는 이유가 없어지면 열이 내려갈 것이다. 그렇다면 좋다.

해열제는 인체에서 그 원인을 찾아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열을 생화학적 기전을 이용하여 억지로 내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겉으로는 열이 내려도 여전히 열이 나는 원인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뿐 아니라 오장을 항진시켜야 하는데 항진이 안되니 스스로 나쁜 기운을 이겨낼 수가 없게 됩니다.  따라서 양약 기운 떨어짐과 동시에 열이 다시 나기 시작합니다. 악순환이 되는 것이죠.

아래의 설명은 필자의 주장을 실험이라는 과정으로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700&key=20140123.99002100940


독자의 편이를 위하여 링크한 부분을 그대로 인용합니다.

< 인용 시작>
"독감에 해열제 투여는 독"…바이러스 증식 촉진
국제신문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입력 : 2014-01-23 10:09:41

독감에 걸렸을 때 해열제를 투여하는 것은 상황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 전염병 연구소의 데이비드 언 박사는 독감에 감염되었을 때 열을 내리게 하기 위해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아세틸살리실산(아스피린)같은 해열제를 투여하면 오히려 바이러스의 증식과 확산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AFP통신과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감염되면 면역체계가 활성화하면서 몸은 자연적으로 체온이 상승하게 되는데 해열제 투여는 이러한 메커니즘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언 박사는 설명했다.

 해열제로 열이 내리면 기분은 좋아질지 모르지만, 바이러스의 증식과 배출(virusshedding)은 더욱 활발해진다는 것이다.

 기분이 나아지면 출근, 등교하거나 외출하게 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킬 위험은 더욱 커진다고 그는 지적했다.

 독감의 다른 여러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에는 대개 해열제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해열제를 따로 복용하지 않아도 열은 줄어들게 된다고 그는 밝혔다.

 실제로 사람과 독감 증상이 가장 흡사한 흰족제비 실험에서 해열제 투여 후 바이러스가 더욱 늘어나면서 감염기간도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 박사는 독감 환자가 해열제를 복용했을 때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늘어나는지를 수학모델을 통해 계산해 이것이 전체적인 독감 확산에 미치는 영향을 추산해 봤다.

 그 결과 감염자 수가 최고 5%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얼마 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될지 모르지만, 북미의 경우 계절성 독감 사망자가 1천명 이상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 박사는 지적했다.

 1918년 세계적으로 5천만 명 이상이 사망한 스페인 독감 때 아스피린의 사용이 독감의 강도와 치사율을 더욱 키웠을 수도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회보(B) 최신호에 발표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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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