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먹이 아기 아토피의 직접 치료 사례
젖먹이 아기들의 아토피는 엄마가 복약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첫째는 엄마의 젖 속에 노폐물이 적어야 아기의 간에서 쉽게 해독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유아가 직접 한약을 복약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여기에서 검색하시어 갓난 아이의 아토피 치료 사례를 읽어보시면 엄마의 간치료가 아기 아토피 치료가 되는 이치를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단유를 하게 되면 아기는 분유나 기타 이유식을 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기의 간이 소화시키기 어려운 화공적인 물질이 첨가되거나 혹은 자연산 음식이라도 소화가 어려운 식재료가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피부로 배출시켜 오장의 피해를 최소화시켜야 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아토피 증상인 것입니다. 그런 병리적인 이유가 비록 합리적이라고 해도 막상 아토피가 있는 아기나 엄마는 힘들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다른 방법이 없으므로 아기가 직접 한약을 복약해야 합니다.
물론 한약은 쓰니 아기한테 한약 먹이기는 엄마의 정성에 의존합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기한테 한약을 잘 먹이는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엄마들은 반려동물인 강아지한테도 한약을 잘 먹입니다. 참 대단한 엄마들이죠.
만 한살된 아기의 아토피 치료 사례입니다.(10321)
아기는 선천성 아토피로 젖먹이 시절에는 엄마가 한약을 복약하여 치료한 적이 있었고 임신 시에도 태중 불안으로 엄마가 한약을 복약한 적이 있으므로 한약과는 약간의 기억이 몸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늘 그렇듯이, 엄마가 아토피가 있고 역류성식도염도 있고 말초 부위에 염증이 잘 생기는 체질이라 아기도 그런 체질을 물려받을 것이라는 것은 미루어 짐작할 수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젖이 안 나와 단유를 한지 몇 달이 지나자 아기한테 피부 증상이 생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제는 엄마가 대신 복약하는 방법은 없으니 이제부터는 아기가 직접 복약해야 합니다.
아토피의 기본 병리는 간과 심폐의 기능 저하니 이 부분에 처방의 방향을 잡고 직접 복약시키도록 하였습니다.
엄마 정성이 대단했는지 아기는 기대한 날까지 복약을 잘 마쳤고 (약 20일), 아토피는 말끔하게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엄마의 마음은 여전히 불안하겠죠. 그래서 연복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아토피뿐만 아니라 아기가 힘이 생겨 갑자기 성장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흔한 아토피 치료 사례이지만 여기에 숨겨진 정성은 엄마만 경험할 수 있고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아주 드물지만 아기 아토피 치료시 아기가 한약처방이 써서 안 먹는다고 중도에 포기하시는 엄마도 있는데 그래서는 안될 것입니다. 아토피 자체로 아기를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 그러한 아기가 겪는 심리적인 짜증은 성장하면서 아기의 성격을 충동적이고 공격적으로 만들어가게 됩니다. 아마 그래도 깨닫지 못하는 엄마들도 있는데 실 사례들을 보면 그 엄마들이 중년이 넘어가면 자신이 아이한테 무엇을 잘못했는지 서서히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기 아토피는 적극적으로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