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서 흰 싸라기가 튀어나와요.

가끔 목에 뭔가 걸린듯해서 내뱉으면 좀 누런 싸라기 같은 것이 튀어 나올 대가 있습니다.
냄세도 매우 심하지요.
어떨 때는 가래를 뱉지 않아도 저절로 나오기도 하구요.
그 냄새를 맡아 본 사람은 은근히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증상을 없애는 방법이 없을까요?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인데 왜 없겠습니까?
한방에서만 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아래의 치험례를 읽어 보시면 "아하 ! 이런거구나"  하실 겁니다.

1. 인적사항
   48세, 남
   서초구 반포동
   정신노동위주의 자영사업자

2. 주소
   가끔 목에서 흰 싸라기 같은 것이 튀어 나온다.
   아침에 세수하면서 가래를 뱉을 대 특히 잘 나온다.
   손으로 문질러 보면 밥알 같이 무너지면서 냄새가 독하다.

3. 기타 참고 사항
   특이 사항 없음

4. 병리
   내몸에 이물질이 있으면 내몸에서는 그것을 밖으로 밀어 내려고 합니다.
   혀뿌리와 후두개 사이에 음식 찌꺼기등이 있으면 어떻게든 내 몸에서는 스스로 밀어 내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인후부의 근육이 이완되어 정상적인 작용력이 덜어지면 거기에는 체액과 음식물이
   썩으면서( 전분같이 작은 덩이이니까 쉽게 인식을 못함) 덩어리가 조금씩 커집니다. 어느 정도 커지면 몸에서
   인식이 되니 그 때는 기침이나 재채기 혹은 가래로 내 보냅니다.

5. 변증  
   비약
   폐허
   간울

5. 치법
   이것이 생기는 이유는 근육이 이완되서 그런 것이니 근력을 강화시켜 주어야 합니다.
   즉, 보기 행기
   거슴화담의 치법입니다.

6. 투약
   보기행기 거습화담에 변증에 따라 보폐및 소간지제를 가하였음.

7. 결과
   약 2재 복용후 어느 날서부터 없어짐.
   정확히 언제 부터 그런지 모르겠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