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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걸의 치흔(혀에 찍힌 톱날같은 이빨자국) 치료사례

강남하라비한의원 2007. 9. 21. 12:34
혀의 근육은 우리 몸에서 가장 탄력성이 좋습니다. 즉 혀를 누르면 금방 회복된다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복이 안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통 혀의 가장자리는 동그스름하고 매끈합니다. 그러나 어떤 분들은 톱니처럼
뾰족 한 것들이 연속된 모양을 갖고 게십니다. 이것은 원래의 혀 모양이 아니고
혀가 커져서 이빨에 압력을 가해서 생긴 자국입니다.

그런데 혀는 탄력성이 좋은 근육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금방 원상회복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습담때문입니다. 몸에 습이 차서 혈관에
압력을 가하면 근육이 힘을 잃은 상태가 오래 계속되는 경우입니다
.

사람을 많이 만나는 사람들한테는 은근한 스트레스입니다. 습담만 없에주면 바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받아들입니다.
사람의 증상에 따라 치료기간은 때로는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아래의 사례는 요즘말로 알파걸의 톱날혀의 치료사례입니다.
알파걸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사회활동이 대단한 사람입니다. 즉 쉴 틈이
없으니 평소에 피로가 누적된 증상이 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례가운데 이분의 사례를 뽑은 것은 몸이 위태위태한 수준에 와 있는데도
본인은 대수로이 여기지 않고 오직 일에만 메달리는 것이 안타깝기 때문입니다.


1. 인적사항
   조    0     0, 여, 만 53세
   회사 중역
   주소 : 중랑구

2. 주소
   - 전에 없이 숨이 가쁘다.(이것으로 래원하였음)

3. 부수증상및 기타 진단 참고사항
   - 후두결핵약을 최근에 복약하였다. 이로 인해 눈이 침침하고 소화가 안된다.
   - 자궁과 난소양족을 적출하였다.
   - 유방에 이미 석회화된 흔적이 있다.
   - 에스트로겐 홀몬제를 3년간 복용한 적이 있다.
   - 요즘 특히 밥생각이 없다.
   - 대변에 오렌지빛이 있거나 약간 붉은 기가 돈다.
   - 어쩌다 한번 열이 오른다.
   - 면 : 전체적으로 거므틱틱하고 기미가 있고 다크써클이 심하다.
      맥 : 부 대 미삭 삽 약
     설 : 황태가 두껍고 혀의 가장자리가 톱니모양의 치흔이 깊다.
     복 : 중완 경하나 압통은 없다.
           양협하가 단단하고 손을 대면 깜짝놀란다.
           좌하복이 돌같이 단단하다.
      
4. 변증
   간울
   심소
   비강
   폐약
   신허

5. 변증
   심소 신허에 비강이면 옴몸에 습담이 성함.
   간울 심소면 상초에 열이 많음.
   폐약하므로 호흡기관련하여 천기수입이 약하니 실제적인 혈허가 동반함.
   여기에 사회적 성취욕구가 이것들을 가중시킴.
   따라서 소화기에 각종 염증(= 습과 열)이 성하고 말초에 적취가 성함.

6. 치법
   거습행혈
   소간청열
   보심보신

7. 투약및 결과

   1차 투약
   거습이 주고 행혈은 보조

    결과
    - 숨이 안차서  산행하는 코스가 늘어났다. 그러나 완전하지는 않다.
    - 얼굴이 하애졌다.
    - 입맛이 회복되어 체중이 1킬로 정도 늘었다.
    - 혀에 톱날자국이 없어졌다. 그러나 설태는 여전함.
    - 다크써클이 엷어졌다.
    - 변에 붉은 기가 없어졌다.
    - 배에 단단한 것은 많이 풀어졌다. 그러나 좌하복의 돌같이 굳은 것은 여전하다.

    2차 투약
    일단 급한 문제는 꺼졌으므로(의사의 입장) 숨이 차는 것에 집중(환자는 여기에만
    관심이 있음) 하기로 하였음.
    따라서 폐의 습담을 제거하는데 것을 1차 처방에 가미하였음.

    결과
    해외출장으로 확인인 불가한 상태였음.
    
    
내 몸이 없으면 이 세상도 없는 것이니 회사일보다는 자신의 건강을 먼져 챙겨서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몸을 돌보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