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소심하고 그에 따라 당연한 병리로 위염이 고착되어가는 과정에 있던 분이 수 년 만에 내원하였습니다.이유는 혀가 묵직하게 막혀서 발음이 정상적으로 안 나오는 것이었습니다.진단해 보니 일단은 혀가 많이 부어서 그런 것 같았으나 좀 더 깊이 들어가니 뇌에도 병리적 이상 상태가 보였습니다.거의 반년 가깝게 복약한 후에 발음이 정상으로 돌아온 사례입니다.1. 인적 사항30대 중반의 건장한 남자로 조금 날씬한 편, 수도권 거주, 직장인2. 주요 증상- 말할 때 혀가 묵직하게 불편하여 발음이 제대로 안 나옴3. 부수적 증상- 변비기- 정력 감퇴4. 진단 지표- 맥 : 평- 복 : 상복부 압통 및 경직- 설 : 설비대 질암 태후 지도설5. 변증- 심소로 늘 심장과부하- 폐약으로 습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