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은 어디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염증이라고 하니 우리는 어떤 병원균이나 외부적인 충격이 우리 몸의 조직을 손상시켜 염증과 고름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아마도 어린 시절에 학교에서 그렇게 배워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염증은 너무 흔합니다. 왜냐하면 세포에 혈액순환이 안되면 영양이 모자라고 그러면 세포의 대사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주위에 노폐물이 쌓이게 됩니다. 그러면 몸에서는 이러한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하여 좀 더 많은 피와 영양을 요구하게 되는데 이 신호를 항상 중앙(뇌와 오장)에 보내기 위해서는 염증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혈액순환이 모자라면 (좀 더 범위를 확대시키면 기혈의 순환) 염증은 저절로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막히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