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냄새 99

몸냄새가 가장 적게 나는 민족과 그 이유

몸냄새가 가장 적게 나는 민족은 우리 민족이라고 합니다. 외국의 연구소에서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이미 알려진지 오랜 된 자료라 인용하지는 않습니다.), 몸냄새가 가장 많이 나는 사람들은 아프리카 흑인이고 그다음이 백인이고 그다음이 황인인데 그 가운데서도 가장 적게 나는 민족은 우리 민족이라고 합니다. 같은 황인종 가운데 몽골이나 중앙아시아인들은 동남아 사람들보다도 냄새가 더 많이 난다고 합니다. 꼭 이런 전문적인 연구 기관의 발표가 아니더라도 해외로 여행을 다녀본 분들은 대체로 수긍할 것입니다. ​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 냄새는 음식물의 대사 활동의 결과물이니 가장 큰 이유는 식생활습관일 것입니다. 위의 순서로 보아도 육식을 많이 하는 사람들일수록 냄새가 더 납니다. 우리와 거의 같은 유전적 형질을..

공부방 2023.11.16

입 냄새의 원인과 생리와 병리적 처치

모든 생명체는 밥을 먹으면 똥을 쌉니다. 이 말은 참입니다. 생명체의 모든 기관 조직 세포도 역시 생명체로 밥을 먹고 똥을 쌉니다. 역시 이 말도 참입니다. ​ 위의 말이 참이면 역이 아닌 대우 역시 참입니다. 위 말의 대우는 어떤 생명체이든 똥을 싸지 않으면 밥을 먹지 않는다 일 것입니다. 즉 이 말도 참입니다. 그런데 밥을 먹지 않으면 어떤 생명체이든 죽게 됩니다. 그러므로 똥을 싸지 않으면 그 생명체는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 이 역시 참이죠.) ​ 우리 몸의 모든 구멍은 똥이 나가는 통로입니다. 다만 항문은 다른 구멍들과는 달리 몸 안에 흡수되지 않은 잔여물이 많이 섞여 있는 똥이 많을 뿐입니다. ​ 음식과 공기를 통해 들어온 밥은 일단은 몸 안에서 대사 과정을 거쳐 몸의 모든 구멍을 통해 배출..

공부방 2023.09.15

발바닥( 앞꿈치 ) 굳은 피부 치료 사례

발바닥 앞꿈치에 굳은살이 배겨 마치 발바닥 피부가 두꺼워져 만져보면 딱딱한 느낌이 있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그 느낌이란 마치 앞꿈치에 휴지가 눌려서 있는 듯하거나 혹은 껌이 둥글게 굳어 신발에 붙어있는 듯하기 합니다. 실제로 그런 피부를 보면 마치 뒤꿈치의 굳은 피부가 둘째 발가락 뿌리와 셋째 발가락 뿌리 사이에 삼각형 모양의 굳은 피부가 나온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이 부분은 옴폭 들어가서 서 있을 때 바닥에 닿지 않는 부위인데 굳은살로 인하여 바닥에 닿으니 뭔가 밟고 있는 느낌이 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최근에는 필자도 그런 증상이 생겨 그 느낌이 생생한 것이죠. ​ 이에 대한 한약 치료를 몇 번을 경험했는데 그냥 지나쳤다가 (왜냐하면 이것만을 치료 목적으로 오는 경우가..

공부방 2023.09.07

공황장애와 충동조절장애와 실금 등 당사자만 괴로운 증상들

겉모습이 멀쩡하고 잘 닦인 중형 세단을 보면 왠지 믿음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적어도 최고급은 아니어도 다니는 데에는 불편하지 않을 거란 그런 믿음 말입니다. 그런데 타서 시동을 걸고 달리다 보면 왠지 소리도 불규칙하고 운전대 움직임도 조금 불안하고 매연도 좀 있을 것 같은 - 그러나 차가 어디 부서지거나 작동이 안 되지는 않고 다만 불편한 상태인 경우를 만난다면 사람들은 보통 어떤 느낌을 가질까요? ​ 보통은 아마 정밀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은 하겠지만 그렇다고 결정적인 하자가 없으므로 불편함을 그냥 감수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사람의 건강 상태도 이와 비슷한 경우가 드물지만 간혹 있습니다. 예컨대 증상은 수 십 가지가 많은데 양방 검사에는 건강에 구조적인 문제도 없고 증상의 강도에도 결정적인 하자가..

공부방 2023.07.20

몸 냄새와 빈맥과 때 낀 얼굴

요즘은 전문가라는 분들이 전문가로서의 권위를 평가받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그 이유는 전문가라면 무엇보다 본질적인 문제를 지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극히 지엽적인 면을 상세화하여 오히려 일반인들이 본질을 보지 못하도록 하는 면이 많아지다 보니 그중 깨어난 일반인들은 전문가가 일반 상식도 없는 것처럼 생각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마치 정밀하게 보고 있다는 것으로 보이게 함으로서 일반인들이 미치지 못하는 지식 정보를 내보이는 면은 있으나 그러나 아무리 그런 면을 강조하더라도 이러한 강조가 본질적인 면을 찾아가는 시선을 흩뜨리면 이미 전문 지식이 무가치해지는 것이죠. ​ 의료 역시 그렇습니다. 이 부분은 상세를 피하려 합니다. 실없는 논쟁으로 심력을 소모시킬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의료와..

공부방 2022.12.02

혈뇨와 위염과 불안증과 건조증은 하나의 병리

종종 듣는 말에 조용한 사람이 큰 사고를 내고 늘 시끄러운 사람은 정작 큰 사고는 내지 않는다는 것이 있습니다. 아마도 나이가 들면서 경험이 쌓이면 적지 않은 사례들이 이 말이 일리가 있다고 인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기서 구태여 사례를 들지 않습니다. 우리 몸도 그렇습니다. 여러 증상들로 고생하거나 그로 인해 여러 진단명을 받아 마치 전신에 문제가 있어 곧 큰일이 날 것 같아도 그런대로 지나가는 경우는 종종 봅니다. 그러나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알려지고 실제로 생활하는 데에 불편함을 말한 적도 없는 분들이 어느 날 갑작스럽게 큰일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음이 머리에 쌓이기도 합니다. 물론 평소에 건강해 보이던 경우이기에 큰일 자체가 의외적인 사건이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것도 있겠지만 그보다도 그런 배경에..

공부방 2021.11.23

터울이 큰 둘째아이 갖기

시대가 그렇기는 하지만 부부가 아이 하나만을 양육하는 것이 흔한 현실입니다. 그러나 외동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가 외로운 모습을 보게 되면 나이 들면서 늦둥이를 바라시는 분들도 적지는 않을 겁니다. 물론 늦둥이를 실제로 갖는 문제에는 단순히 감성 이외에도 경제사회적인 제한 요소가 있으므로 대부분의 부부가 신중한 편입니다. 그렇지만 남들한테는 그러한 제한 요소가 크게 느껴지더라도 종종 어떤 부부는 늦둥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노력합니다. 다들 자신들의 삶에 대한 자세가 다양하니까요. 30대 중반에 첫아이를 낳고 40대에 이르러 둘째를 가진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10321 ) 이야기의 중요한 내용은 그냥 삶에 대한 일상적인 묘사가 아니라 늦둥이의 마지막 제한 요소인 엄마의 생리기전입니다. 엄마가 아토피 체질로..

공부방 2021.08.30

동물의 냄새감각이 뜻하는 것은 개인별 체질적인 특징입니다.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살아가기 위해서 자신의 몸과 기능을 최대화시키려고 합니다. 네 발 동물은 물론이거니와 곤충이나 심지어 눈에 보이지 않는 병균들도 그렇습니다. 따라서 각 개체마다 생존을 위한 감각기관의 발달은 당연합니다. 사람과 동물의 가장 큰 차이는 사람은 두 발로 서 있으니 눈에 들어오는 시야가 넓은 것입니다. 그에 비해 네 발 동물이나 파충류들은 눈 높이가 낮으므로 장애물로 시야가 막히기 쉽습니다. 그러면 시야가 막혀 음식 섭취가 어려우니 대신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감각이 발달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냄새 감각과 청각입니다. 그런데 청각은 소리가 나지 않으면 먹이를 추적하기 어렵습니다. 그에 비해 냄새는 먹이가 돌아다닌 흔척으로 남으니 포식자가 추적하기에 용이합니다. 그러므로 포식동물들은 냄..

공부방 2021.07.14

습담( 濕淡 )의 주요한 물질은 바로 우리 몸의 세포입니다.

한의학에서 병증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듣는 단어가 습담( 濕痰 ) 일 것입니다. 습담이란 어떤 이유로 기흐름이 비정상적으로(=비생리적) 흘러 정상적인 생리대사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에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체적인 물질이 쌓여서 생기게 됩니다. ( 그러나 아마도 한의학 책에서는 물질뿐 아니라 비생리적인 작용도 습담에 포함시키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필자는 생리적인 대사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 결과가 반드시 물질로서 표시되기 때문에 물질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종종 습담이라고 하면 글자가 물기를 뜻하니 몸이 붓거나 혹은 가래가 많거나 혹은 등이 아픈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데 물론 습담에는 이런 부분도 포괄합니다만 그러나 결코 본질은 아닙니다. 본질을 보지 못하면 비만한 사람은 습담이 많다고 오해하게..

공부방 20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