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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가려움증(소양),피부묘기증, 피부가 붉어짐(발적), 두드러기가 남(반진)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07. 12. 24. 15:10

여기 치험례를 자주 읽어보시는 분들은 위의 제목만 보아도 이제는 이런
병증의 원인이 대충 무엇일것이라는 느낌이 올 것이리라 믿습니다.
즉 혈이 허하여 열이나는 현상이 반복된지가 오래된 것이라는 것을 꼬집어
말하기는 어려워도 느낌이 올 것입니다.

20대 후반의 아가씨의 이야기인데 마침 언니가 두통과 안압 그리고 여드름등
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어서 언니의 강력한 추천으로 래원한 경우입니다.
즉 이 분은 한의원에서 이런 병증을 고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못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 것입니다.  

죽을 병은 아니지만 이런 소양증은 본인에게는 너무 고통스런 일입니다.
물론 이 증상이 계속되면 간이나 심장에 기질적인 병증으로 나타나긴 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젊기 때문에 생명엔 지장이 없다는 뜻입니다.

1. 인적사항
   구   0   0, 여, 만 28세
   직업 : 마케팅근무
  주소 : 노원구 상계동
.

주소
   생각만 해도 온 몸이 붉게 변하고(발적) 부풀고(반진) 가렵다(소양).
   아침 출근시에 전철역안에서 혹은 전철안에서 쓰러진 경우가 많다.(졸도)
   밥기운이 떨어지면 어지럽다(현훈)
   밀폐공간에서는 숨이 찬다.(폐쇄공포증)
   가려워서 긁으면 피부가 금방 솟아 오른다(피부가려움증, 피부묘기증)

   특히 소양증은 너무 심하여 양약을 3년간 복용하고 있다.  문제는 이제는
   피곤하면 양약을 먹어도 살 속이 간지러운 것이다. 보통 때는 양약을
   2일에 한번은 먹는다.

3. 부수증상및 기타 진단사항
   생리기간에 상관없이 투명한 냉이 좀 있다.
   맥 : 부, 미실, 대, 미현, 긴, 미삭, 탁, 미강
   설 : 질 적홍 태 미황 변 치흔
   복 : 상복부 경 복피 건조

4. 변증
   간허
   심소
   비소이나 실
   페약

5. 병리 및 피부소양증의 원인
   간허하여 혈허하고 여기에 심소하여 혈열이 생김. 더구나 페약하니
   상초기화가 안되어 피부근처에 열기가 울체되는 것임. 이것이 반복되어
   이제는 생각만 해도 뇌에서 유사한 증상이 나타남. 특히 양약은 혈열의
   원인을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잠시 밖으로 나타지 않도록 피부를
   굳혀주는 것이니 양약을 먹으면 좀 나아지는 듯하다가 다시 가렵고
   때로는 피로로 인하여 혈열이 심하여진 것을 밖으로 발산시켜주지
   않으면 오장이 손상되어 생명에 위협이 되므로 이 대는 비록 양약을
   복용하다고 하더라도 더 이상 듣지 않고 계속 가려움이 남아 있는 것임.
   보통 이틀에 한번 씩 양약을 먹는데 이런 이치로 피부 근처에 혈열이
   점점 뭉쳐있게 되면 소양증은 더욱 심해지고 심해지면 더욱 양약을
   자주 먹어야 하는 악순환이 되는 것임.

6. 치법
   우선 바로 양약을 줄여가거나 끊도록 함.
   보혈과 보음
   행혈
   청열발표

7. 투약및 결과
   1차 투약
   보음제(혈분제로서 양열하는 기미)
   청열거습 이 주이고
   활혈
   발표는 보조

   1차 결과
   현기증은 1번 뿐이 없었다.
   피부소양증과 묘기증이 현저하게 줄었다.
   ( 전에는 참지 못하여 보통 2일에 한번 씩 양약을 먹어야만 했는데 지금은    
     일주에 1번만 먹어도 된다)


   2차 투약
   1차와 같음. 그어나 청열발표제를 가미
  
   2차 결과
   많이 좋아졌다고 하여 증상은 이제 고민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러나
   병의 정도를 나타내주는 구체적인 진단지표를 확인할 수가 없어서
   래원을 기다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