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경피증(Scleroderma) 한방치료사례

강남하라비한의원 2008. 1. 14. 17:09

경피증(Scleroderma) 한방치료 사례 - 발병이 있으면 치병도 있는 것이 순리입니다.

소위 불치라고 알려진 경피증의 한방치료사례입니다.

아래의 치료사례를 읽어보시고 해당환자들게서는 합리적인 판단을 그리고 양반전문의들께서는 편견없는 판단을 그리고 한의사들께서는 보다 정밀한 생리와 병리를 구하도록 요청합니다.

1. 인적사항
    소   0    0, 남, 만 37세
    직업 : 사무직
    주소 : 중랑구

2. 주소
  이마 한가운데 피부가 들어간듯하고 검어지면서 점점 커지고 아래쪽으로 퍼져온다.
경피증이라고 진단을 받았으며 눈에 띄게 증상이 심해진 것은 8개월 되었다.

   보통 이마에서 선상으로 내려오는 선상경피증(Linear Scleroderma)은 10세 이전에 발병하는데 이 분은 8개월 되었다고 하니 특이한 경우이거나 아니면 본인이 심각하게
느껴질 정도로 악화되기 시작한게 8개월이거나 할 것입니다. 아마도 후자일 것입니다.

(사진 생략)


3. 참고사항및 기타 진단사항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점점 더 심해지고

   있어서 양방치료를 중단하고 한방치료를 시작한 것임.     
   맥 : 부, 대, 현, 삭, 약
   설 : 태백후 첨홍
   복 : 양복직근 경심, 등뒤를 두드리면 아프다.

4. 변증
    간허간울
    심소
    비습냉
    폐약

5. 병리
    모든 자가면역질환이 그렇듯이 경피증도 말초피부에 영양의 전달과 노폐물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한 순환이 안된 이유입니다. 특히 경피증은 피부의 위축이 심해지면서 변색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더 이상 스테로이드처방으로 나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기혈의 흐름이 국부적으로 장애를 받으면 비우가 적덩한지는 좀 그렇습니다만 구정물이 한 군데로만 흐르면 그 부분에만 고랑이 생기듯 이런 경피증은 어떤 이유로 이마 부분에만 기혈이 장애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6. 치법
   소간보간
   행혈보심
   거습담

7. 투약및 결과
    1,2차 투약
    거습이 주고 소간행혈은 보조

    1,2차 결과
    약 2달후에 전화로 알려왔습니다. 복약기간이 매우 길었는

    데(원래 한달 정량분) 본인의 말에 따르면 사람들이 색깔이

    흐려졌다고 한답니다. 그래서 3차 복용을 원하였습니다.
    
    3차 투약
    1,2차와 같으나 보기제를 가미.

    3차 결과
    눈 분위는 흐려지고 머리 쪽은 아직도 어둡다고 합니다.

   4차 투약
    거습제를 줄이고 행혈제를 늘였음.

    4차 투약
    흐련진 것은 분명한데 현재로서는 원상복귀가 아니고 현상

    유지라고 말합니다(전화).

 
    5차 투약일 지나서 소식이 없어서 전화로 그 간의 경과를

   물어보니 일이 너무 바뻐서 래원할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저는 객관적인 체크를 하기 위하여 래원을 원햇습니다만
   본인은 급하지 않은가 봅니다.
    
   처음 치료시작한 후 5개월이 지나서 전화로 물어본 결과를

   환자의 표현대로 옮긴다면
    처음 상태를 10이라고 한다면 지금은 5정도로 좋아졌다고 합니다. (처방

   은  2개월  복용량입니다.)

   경제적인 이유도 있겠습니다만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처음

   만큼 급한 마음이 없어진 것으로  봅니다.  즉 남보기

   괜찮을 정도는 되었다는 것입니다.

8. 후기
   경피증은 이렇듯 불치병이 아닙니다. 안전하게 관리되고 치료도

   되는 병입니다. 양방에서 안된다고 하여 한방에서도 안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특히 얼굴 가운데나 손등에 이런 병증

   이 있다면 한방으로 치료하기를 권유하여주시기를 독자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