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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형홍반(묘안창)의 하라비 치료사례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08. 3. 1. 12:48

대부분의 피부질환은 그 원인이 간에서 옵니다. 간에서도 기병(氣病)이 아니고
혈병(血病)에 속합니다. 아래 치료사례도 역시 그렇습니다. 한방적으로 표현하면
간의 습열이 쌓인 것이고 양방적으로 표현하면 다형홍반(묘안창)입니다.

피부병에 양방의 병명이 붙으면 괜히 어려운 것 같고 뭔가 더 자세한 것같아서
일반인들도 난감해하고 심지어 경험없는 한의사들 조차도 난치성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제가 구태여 양방병명을 붙인 것은 이런
자세는 무지에서 오는 것임을 알리고자 해서 입니다.

다형홍반( ERYTHEMA MULTIFORME)의 증상

주로 봄가을에 많이 나타나고 겨울에도 나타납니다. 특히 10 ~ 30 세 여성들한테
많이 나타납니다. 한편 홍반(RASH)이 나타날 때는 몸의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나타날 때는 급히 나타나고 손톱크기의 홍반이 나타나서는 진물
혹은 수포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심하면 스티브존스 증후군(스티븐스존슨(STEVENS-JOHNSON SYNDROME) 신드롬)

이라고 하고 그 특징은 홍반뿐 아니라 수포가 생기면서 많아지는 것입니다.

다형홍반의 원인
양방적인 시각에서는 원인은 불명입니다. 양의학의 특징상 이런 원인을 바이러스
혹은 세균감염등에서 찾지만 그렇다고 확실히 이것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정의는 항원항원 반응이 혈관내피세포를 침범하는 과민반응 증후군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이라는 것입니다.

한방적인 시각에서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기본적인 것은 간의 습열입니다.

다형홍반의 치료

양의학에서는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혹은 스테로이드제인데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낫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의원에 오게된 경우가 거의 대부분
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간의 습열을 없애주고 나머지 관련 장부와의 관계를 조절해줍니다.

다형홍반(묘안창)의 하라비 치료사례

1. 인적사항
    송   0    0, 여, 33세
    직업 : 디자이너
    주소 : 서초구 잠원동
2. 주소
    다형홍반(동영상 참조)
    


3. 기타 진단사항
    초록색 다크써클이 있다.
    양발과 겨드랑에 땀이 많은 편이다.
    고등어나 새우를 먹으면 두드러기가 난 경험이 있다.
    맥 : 미부, 미실, 현, 삭
    설 : 첨 홍윤, 태 백미후
    복 : 전중 미통, 중완압통
    
4. 변증
    간울
    심약
    비대
    폐약
    신약

5. 병리
    비대와 간울로 인한 습열이 심폐신의 약하여 표밖으로 나가지 못해서
    말초 피부부근처에 습열이 울체된 것임.

6. 치법
    청열이수
    행혈거어

7. 투약및 결과

    투약
    청열이수가 주이고 행혈거어는 보조임.

   결과
   한달 후에 추가복약이 필요할 것 같아서 확인했더니 깨끗이 나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