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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을 진단할 때는 되도록이면 많은 부분을 보아야 합니다.
사람은 타고난 체질도 다르지만 또한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먹는
음식도 다르고 숨쉬는 공기도 다르고 직업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기
때문에 몸에서 어떤 이상을 신호를 할 때 모든 사람이 똑 같은
방법으로 신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직 우리가 몸에서 신호를
보내는 것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그렇지 내 몸안에 이상이
있으면 내 몸은 지체없이 밖으로 이상 신호를 내 봅냅니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우리가 병증을 진단하는데 우리 몸의
내부를 긱켸로 상세하게 보아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그
신호를 완전히 해독한다는 전제가 있는 말입니다만...
오늘은 손톱에 대해서 일반적인 내용을 간단히 설명합니다.
1. 손톱의 생리적인 의미
손톱이 생활에서 쓰이는 용도야 다 아는 것이니 생략합니다.
단순히 생리적인 의미만 짚어봅니다.
손 끝을 보호한다.
고형 노폐물을 내보내는 출구다.
장부의 음기운이 나가고 동시에 양기운이 들어온다.
호흡을 한다.(바로 이부분 때문에 이 글을 씁니다)
오장의 상태를 보여준다.
혈의 충실도를 보여준다.
혈액순환상태를 보여준다.
이 생리를 종합하면 기능 자체는 폐의 기능이고
같이 살펴볼 수 있는 증상은 간과 심장의 병증입니다.
2. 자신의 손톱에 다음과 같은 사항이 있나 살펴보세요.
손톱이 지나치게 얇다.
손톱이 손가락에 비해서 유난히 크거나 작다.
단면이 동그랗게 굽어 있거나 반대로 펴있다.
옆면이 부리같거나 혹은 반대로 수저같다.
손톰에 색갈이 있거나 흰반점이 있다.
손톰 색갈이 유난히 진하거나 옅다.
손톱끝 부위가 붉다.
손톱뿌리가 어둡다.
손톱전체가 자주빛이다.
반달이 유난히 크거나 희다.
손톱에 세로줄같은 줄무늬가 있거나 파인 흠이 있다.
3. 상기 내용을 일일히 설명해야 하나 몸의 다른 부분을 체크하지
않고 손톱만 이야기 하게 되면 결국은 거짓말 하게 되게 됩니다.
일반 사람들은 단편적인 정보를 좋아하는 것을 알지만 이 단편적인
정보가 많은 사람들에게 해악이 되는 것을 누누히 보아왔으므로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습니다.
일단 상기의 특징이 있다면 한방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4. 손톱에 매니큐어나 물들이는 것이 좋지 않은 이유
위에서 말한 손톱이 숨을 쉬기 때문입니다. 손톱에 색을 입히면
손톱으로 숨을 내쉬지 못하는데 그렇다고 숨량이 변하는 것이
아니므로 대신 손톱주위가 변하거나 혹은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노폐물이 제대로 나가지 못하는 만큼 손 관절이나 겨드랑에
쌓이게 됩니다. 소통이 안되면 어딘가 어떻게든 문제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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