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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부소양 음부발적 음부부종 질냄새 그리고 개기름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08. 11. 3. 13:28

음부소양 음부발적 음부붓기 질냄새 그리고 개기름
음부가 가렵거나 대음순이나 소음순이 붓거나 부으면서 아프거나 하면 그곳에 체액이 몰리면서 당연히 질냄새가 납니다. 이런 경우 박테리아나 기타 진균등으로 검사하거나 치료할 수 있으나 단순히 외부로 부터 침투한 병원균이라면 양약으로 쉽게 치료됩니다.

그러나 이런 병원균이 외부로 부터 침투 된 것이 아니고 내 몸과 함께 살아가는 병원균들이 내 몸의 정기가 약해서 그 틈을 타서
이상번식할 경우에는 양약으로 치료되지 않습니다. 그 때는 내몸의 정기를 바로 잡아주어야 합니다.

한편 병원균이 전혀 발견이 안되도 음부에 염증이 생기면서 음부가 붓거나 발적되거나 가렵거나 악취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자가면역증상이므로 역시 양약으로는 치료되지 않습니다. 이런 이치를 모르기 때문에 많은 부인들이 음부질환 초기에 계속 산부인과나 비뇨기과를 다니다 때로는 만성질환으로 고착화
시키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아래는 음부가 닭의 벼슬 처럼 붉게 솟아오르고 가렵고 통증이
있는 부인의 치료사례입니다. 나이가 있어 너무도 쉽게 치료된
사례입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아직은 완전히 부리가 뽑힌 것은
아니어서 지속적인 치료를 권했고 그래서 사후관리를 하는
중입니다.

음부치료가 중요한 것이 당장 성생활에 영향을 주니까 집안이
괜히 썰렁해질 수 밖에 없고 이에 따라서 가정이 께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이 집안에 지헤있는 노인분들이 계시면
쉽게 한의원치료를 권유받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무지로
인하여 심한 고초를 스스로 하게 됩니다.

1. 인적사항
윤   0    0, 여,  만 34세
직업 : 자영업
주소 : 강남구

2. 주소
질냄새가 심하다
음부가 닭벼슬처럼 붉게 솟아오르고 가렵고 열나고 아프다.
얼굴에 개기름이 심하다.

3. 부수증상및 기타 진단지표
입술 선이 주변 피부색갈과의 구분이 애매하다.
심장이 찌르듯이 아프고 경련이 일어난는 것 같다.
심장두근거림도 있다(경계).
손가락 관절이 변형이 되고 있다.
신경쓰면 머리가 아프다(두통).
얼굴살이 아프고 얼굴 뼈도 아프다(안면통).
늘 비염기가 있다.
전신이 가렵다(전신소양).
손발이 차다(수족냉).
한냉알러지가 있다.
신우염이 경력이 있다.
늘 피로하다
평소에 겨드랑에 땀이 많다.
생리통이 심하다.

맥 : 미침 실 현 미탁
설 : 치흔 질 암적 태 암회 뒷부분은  백후에 열상
복 : 흉부및 subclevis line에 압통 명치압통
       양복직근 경
       치골근(Pyramidalis)은 미경.

4. 변증
간허
심약
비대
폐약
신미약

5. 병리
간허심약하여 혈허하고 생식기 족에 기혈순환이 안됨.
여기에 페약하면 삼초발표가 더디니 하복에 노폐물이 쌓이고 이것이 질을 통하여 배출하는 과정에서 음부통증 붓기 발적 염증 등이 생이고 이것이 부패되는 과정에서 질 냄새가 나는 것임.
간허하고 심약에서 오는 허열을 따라 일부의 노페물이 얼굴로
올라가서 생기는 것이 개기름인 것임.

가타 부수증상은 혈허하고 심약한데서 오는 허증을 보상하기 위한 제반 증상임. 특히 심장 증상은 매우 심하여 이 상태가 진행된다면 심장마비 위험지역으로 들어갈 것임.

6. 투약
거습제가 주이고 행혈제는 보조 그리고 청열기미는 공통임.

7. 결과
주소증상은 모두 없어졌음.
남아 있는 증상은 피로할 대 간헐적으로 질 냄새 정도임.
부수증상도 거의 없어지고 남아 있는 증상은 한냉알러지와
눈이 피로시 뻐근 정도임.

8. 후기
그림같은 치료사례입니다. 저도 이렇게 곧 바로 완치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아직 나이가 있고 소화관이 튼튼한 이유일 것입니다. 본인은 소화관이 약해서 늘 불편하다고 했는데 이것은 소화관(비위) 때문이 아니라 바로 간에서 오는 증상인 것입니다.

그러나 급한 증상은 없어졌지만 아직은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해서 계속 복약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