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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콩팥병 - 병리와 치료를 반대로 보도하는 뉴스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09. 2. 24. 14:29

방금 고혈압과 콩팥병에 관한 뉴스를 보고 어이가 없어서 짧게
이야기 합니다. 고혈압과 콩팥병의 상관관계가 마치 새로운
발견인양 보도하는 것 자체도 웃기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양방이든 한방이든 기본 생리만 알아도 너무도 당연한
이치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더 웃기는 일은 어느 양의사가 고혈압이되면 신장의
모세혈관이 파괴되어 콩팥병이 생긴다는 말입니다. 말이 되는
이야기 일까요? 자신이 보지도 않고 그리고 병리적으로 타당하지도
않는 이야기를 그렇게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콩팥에 이상이 생기니 혈압이 오른 것입니다.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서 양방적인 관점에서 이야기 합니다.
콩팥에는 혈압을 조절하는 기관이 들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장의
모세혈관은 심장에서 가장 먼 곳에 있는 혈관입니다. 따라서 심장에서
어느 정도의 압력으로 피를 보내야 될 것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콩팥에 그 혈압을 조절해주는 센서가 있어야 합니다.

그 센서는 피가 충분하지 않으면 심장한테 혈압을 올려달라고 신호를
보냅니다. 반대로 피가 잘 가면 혈압을 내리도록 하구요. 그러므로
고혈압과 콩팥과의 관계는 바로 콩팥이 주인이고 혈압은 그 하인입니다.
그레서 콩팥이 안좋으면 혈압이 오르는 것이지 고혈압때문에
신장의 모세혈관이 터져서 신부전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병리를
반대로 이해하면 치료는 더욱 반대로 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콩팥으로 가는 혈류량을 충분하게
해주는 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콩팥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주는 것이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습담을 먼저 없애주어야 하고
그 습담의 진단으로 혀의 백태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여기에서 백태 신부전 고혈압등을 치료한 사례를 읽어보시면 제 말이
진실임을 증명이 될 것입니다. 신부전 환자한테 혈압을 자꾸 낮추면
신장에 피가 안가니 신부전은 더욱 가속화 됩니다.


이 말이 이해가 안되시면 근처의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에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혈압약을 복용하면서 부터 정력이 떨어지고
말초관절질환들이 악화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을 증명해 주는 것입니다.

모든 분들은 이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고혈압은 신장과 몸의 습담을 먼저 치료하면 없어지는 병이라구요.
다만 약간의 비용이 들 뿐이지만 신부전과 중풍 그리고 기타 말초질환이
함께 치료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