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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수술은 절대 반대합니다.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09. 4. 2. 18:25

손발이나 특정한 부위에 땀이 많이 나는 것을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특히 손에 땀이 줄줄 흐를 정도면 생활에 불편합니다. 그렇다고 이것을 치료하기 위하여 다한증수술을 하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일입니다. 다한증수술이란 결국 땀이 나는 원인을 찾아 땀의 생산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생산된 땀이 흘러나가는  땀구멍을 막아버리는 방법이거나 혹은 신경을 차단하여 역시 땀의 분비를 못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어떤 경우이든지 결과적으로는 땀구멍을 막아버리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평가는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루에 대 여섯번의 대변을 본다면 이것 역시 불편한 증상인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똥이 나오지 못하게 항문을 꿰메어 버리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그냥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실제로 다한증을 수술한 사람들은 그 땀이 다른 곳으로 나옵니다. 얼굴이나 등 가슴 유방 혹은 엉덩이로 나오는데 문제는 땀이 나오는 과정이 길어지기 때문에 부패가 되니 냄새가 더욱 심해집니다. 만일 엉덩이에서 그 땀이 나오게 되면 항상 몸에서 똥내가 날 것입니다.

다한증은 결코 수술해서는 안되는 증상입니다. 몸에 맞는 한약처방으로 특히 심장의 긴장을 풀어주는 한약처방으로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물론 생활섭생도 가미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