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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뜬 화장의 생리적인 의미

강남하라비한의원 2009. 5. 18. 16:31

요즘 TV 화면이 커져서 그런지 남녀를 불문하고 얼굴의 피부와 화장 상태가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화면이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배우들의 새빨간 입술 이상하게 흰 치아 그리고 하얀 얼굴색이 이제는 비정상적으로 보입니다.

특히 얼굴색의 화장은 더해서 목은 검은데 얼굴만 하얗든가 혹은 두꺼운 화장때문에 마치 가면 쓴  얼굴처럼 보입니다. 배우들이의 화장이 두꺼워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 분야에 대해서 모르니 말할 순 없지만 기본은 화장으로 숨어있는 얼굴색을 가리기 위한 것임은 틀림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도 가벼운 화장으로는 가리기 어렵기 때문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보다보면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골상과 살집이 좋아서 객관적으로 이뻐도 이상하게 마음에 이쁘다고 생각되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얼굴색에 피로를 밖으로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얼굴에 기운이 넘치면 이상하게도 그 사람한테 주위가 쏠리게 됩니다. 인간의 기운이 쏠린다고 해서 인기(人氣)라고 합니다.

즉 얼굴이 이쁘다고해서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기의 비결은 에너지입니다. 자신의 얼굴이 이쁜데 사람들이 보아주지 않는다면 다시한번 자신의 얼굴을 스스로 진단해보시기 바랍니다. 간단히 진단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들뜬 화장입니다. 좋은 화장품으로 얼굴을 화장을 해도 이상하게 피부가  늘 들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화장이 들뜬다는 것은 자신이 속으로 피로하다는 듯입니다. 피로한 사람한테는 사람들이 쉽게 피하려합니다. 바로 이것을 해결하면 들뜬 화장은 없어집니다.

왜 화장이 들뜨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피부에 체액순환이 안되면 피부는 금방 건조해집니다. 이것을 화장으로 막으려는 시도는 불가능합니다. 예컨대 피부에 기름을 발라도 기름은 공기에 바로 마릅니다. 그렇다고 공기에 바로 마르지 않은 기름을 바른다면  괜찮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기름은 피부호흡을 막기 때문에 내 몸에서는 더욱 거세게 그런 기름을 몰아내려고 해서 오히려 피로만 가중되고 피부는 더 힘들어집니다.

둘째 몸에 모기자국이나 상처자국이 오래가는 사람들은 피부로 노폐물이 많이 배출되어서 화장이 들뜨게 됩니다. 노폐물이 많이 나가야 하는데 화장품으로 인하여 피부호흡이 막히면 모공이나 모공보다도 더 작은 피부세포의 막을 더 세게 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얼굴이 푸석해지고 화장이 들뜨게 됩니다.

셋째 몸에 습이 많은 경우입니다. 몸에 습이 많은 경우는 순환과 노폐물은 정상 수준이지만 그러나 습기가 많아 그로 인하여 얼굴이 푸석해지는 경우입니다. 정신신경과 약을 복용하시는 분 혹은 손발이나 얼굴이 자주 붓는 분등이 그러합니다. 이런 분들은 피부에 습이 몰리는데 이로 인하여 화장이 들뜨게 됩니다.

넷째 피임약이나 생리없애는 약 기타 홀몬제 복용하는 분들입니다. 이런 양약은 기미가 습하여 역시 위에 말한 습이 증가되는 이유와 동시에 자연스럽게 홀몬조절이 안되는 이유로 노폐물이 많이 생산되기 때문입니다.

다섯 째 영양이 모자란 경우입니다. 요즘에는 못먹어서 이런 경우는 없고 거의가 간기능이 약해서 이런 경우가 생깁니다. 간기능이 약하면 혹은 지나치면 비록 영양을 흡수해도 이것을 소화흡수하는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들뜬 화장을 없애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위에서 아무리 좋은 화장품과 아무리 좋은 화장법으로 해도 피부 밖에서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다면 인체의 생리를 따라 가장 자연스럽게 한약으로 속을 다스려 주면 됩니다. 불필요한 인공약품의 섭취를 끊고 간 심장 비위 폐와 신장의 기능을 정상화시켜주면 됩니다. 이러한 사례는 너무도 흔하여 별도 올리지 않습니다. 한약먹고 얼굴이 이뻐졌어요 혹은 여드름이 없어졌어요 혹은 검은 피부가 없어졌어요 등등의 사례는 너무도 흔한 사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장발이 안듣는 여성분들이 늘 화장품에 목을 매는 이유가 참으로 궁금합니다. 화장품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화장품에 소비하는 것처럼 비경제적인 소비가 없습니다.

평소에 화장이 들뜬다면 지금 곧 바로 한의원에 오셔서 오장의 상태를 진단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