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선의학(仙醫學)의 開派를 선언합니다.

강남하라비한의원 2009. 12. 4. 10:53

한의학은 인체를 이해하는 생리나 병리 혹은 치료방법이나 치료목적에 따라서 많은 문파가 있습니다. 물론 양방도 역시 그러합니다. 다만 양방은 문파라는 말대신 무슨 무슨과 혹은 무슨 치료법 등으로 말을 바뀌어서 표현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널리 알려진 문파가 고방파(2009년 전부터 쓴 처방을 주로 운용하는 문파) 후세방파( 최근까지 변형된 처방을 운용하는 파) 사상파(체질을 4으로 나누어 운용하는 파) 등이 있는데 개인별로 그것을 하나의 문파로서 경계를 짓지는 않습니다. 그 외에 8체질, 파동, 사암침, 운기 등등 있습니다.

제가 선의학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한의학의 원류가 북방민족이었고 그들의 이름이 선 혹은 단으로 불리웠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선의학과 기존의 한의학이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기존의 한의학이 선가에서 나온 것입니다. 문제는 이것이 내려오면서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변질되기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1. 기존의 한의학은 증상과 처방만 남아 있게 되어 오늘 날에도 어떤 증상에 어떤 처방을 묻는 한의사들이 많습니다. 참으로 황당한 일입니다. 증상이 같아도 그 증상을 나타내는 원인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어떤 이유로 그런 증상이 나타나게 되었는가를 먼저 궁구하는 생리와 병리입니다. 즉 기존의 한의학은 생리와 병리가 약한데 비하여 선의학은 바로 이 생리 병리 부분을 강조한 것이 다릅니다.

2. 기존의 한의학이 인체의 변화를 설명하는 이론 도구로 오행설을 차용했습니다. 그러나 오행설 자체가 중화주의 산물이지 과학적인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선의학에서는 오행론을 중심으로한는 장부론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냥 기가 흘러가는 것 자체만 인정합니다.

3. 오장에 대한 정의에 관하여 기존의 한의학은 애매한 부분이 많습니다. 선의학은 이것을 오장의 기 흐름으로 명백하게 정의하고 임상에 그대로 응용합니다.

4. 기존의 한의학은 처방이 증상에 대하여 처방이 정해져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수학의 정석에 나오는 예제와 같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예나 지금의 한의사들이 처방구성의 이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니 그대로 답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치료율이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선의학은 이것을 본초 하나 하나를 기미론으로 풀어서 매번 처방을 스스로 구성합니다. 그러므로 치료율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5. 기존의 한의학은 양방이론이 나오면 그냥 증상에 대한 처방으로 애매하게 대응합니다. 그러나 선의학은 양방병증을 선의학의 기본생리인 기흐름으로 다시 변증하고 그에 맞는 기미를 갖춘 본초를 뽑아서 처방을 재구성하는 것이니 만큼 양방에서 치료하지 못하는 희귀병에 매우 경쟁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동의보감이나 방합합편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6. 선의학은 병증에 관한 시각이 증상이 아니라 그 사람의 생명력에 둡니다. 이러한 시각은 앞으로 의학에 대한 기존의 개념을 많이 바꾸게 할 것입니다.

선의학을 배우고 싶은 분들은 개별적으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약 2회의 강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강의기간은 16주 4시간/1주 로 잡고 있습니다.
강의비는 매우 비쌉니다. 아마도 사상최고일 것입니다. 3000만원입니다.

수강자가 있으면 선의학에 대한 책 발간은 3년이 늦추어질 것입니다. 그 동안 수강자들이 주위 한의사들과 차별화되는기간을 3년으로 잡았습니다. 만일 수강신청자가 없으면 원고가 되는대로 책을 발간할 것입니다. 발간시기는 아직 정확하게 잡혀있지 않습니다.

아래는 대략적인 강의 계획

생각보다 시기적으로 조금 빠르기는 합니다. 아직 만족할 만큼 이론에 부족함이 많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제 개인이나 의료계 전체의 흐름을 헤아려보니 일단 모자라더라도 공개하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의학(한의학의 한 지류로 보아주시기 바랍니다.)의 이론과 임상에 관한 강의를 다음과 같이  열고자 합니다. 옛날에 같이 수학했던 동학들은 10여년전에 제가 선의학을 말하겠다는 이야기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 당시 괜히 한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 때의 선의학의 이론 구조를 객관적으로 확인시켜주는데 시간이 필요해서 대충 2010년을 잡았던 것이고 그리고 지금이 그 때가 된 것입니다. 선(仙)의학은  가장 한의학 다운 한의학이라고 자부합니다.

임상을 하면서 이런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습니까?
신종플루에 똑같이 고열이 나는데 어떤 사람은 부자이중탕 어떤 사람은 황련해독탕이 처방이 되어야 하는지, 이것은 병명과 증상의 문제가 아니라 그 환자의 체질(오장체질)과 몸 상태에 따라 처방이 달라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신종플루뿐만 아니라 모든 병증이 그러합니다.

양의사는 병원을 떠나면 진료를 못합니다. 그러나 한의사는 언제 어디서나 진료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럴가요? 바로 기미를 알면 어떤 병증이나 어떤 처방이 어디서라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이 이렇고 한의사가 이런데 왜 양의학에 밀려야 하나요? 그것은 아직 한의사가 한의학의 실체를 제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의학의 강점을 우리 스스로 확신해야 남들도 인정합니다.

모든 병증의 뿌리는 어디일까요? 오장입니다. 이것이 바로 눈에 보여야 변증하고 처방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이 심장이라는 것이 바로 눈에 보이나요?
간질발작이 간이라는 것이 눈에 보이나요? 당뇨가 폐라는 것이 눈에 보이나요?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던 많은 문제를 같이 연구하기를 희망합니다.


1. 기간
4시간  x 16 일 = 64 시간
시간은 매주 토요일 7시 -11시, 한달에 4회 시간은 상황에 따라 조절 가능

2. 강의 장소
추후 공지(신청자 상황에 따라 유동적임)

3. 강의료
3천만원(30,000,000원)- 영수증 원하는 분은 증여세 별도로 추가됨.

4. 강의 내용
선의학 기원 : 2시간
(동아시아 역사 + 개인 수련 + 한의학과의 관계)

생리 : 2시간
승강출입, 오장육부의 정의

병리 : 4시간
- 병의 근원(체질 환경 기타 신체조건)
- 병의 진행순서
- 치료의 우선순위

- 본초 방제 ( 16 시간)
  기본 본초 상한방 유명방해설

- 개별 병증해설(24시간, 융통성 있슴)
   비염 아토피 각종 자가면역 심부전 고혈압 당뇨 신부전 성장 오관
   대장 담낭염 결석 암 등
  
- 진단( 4시간)
  전체 눈 코 입 귀 피부 맥진 설진 복진 손톱 머리카락 문진(4시간)

- 처방연습 (실제 사례) 8시간

- 시험 : 4시간
선의학 합격을 증서함.
1차 불합격자는 2차에 한하여 다시 응시할 기회 줌.
강의는 2회에 한하고 1차 강의 후 3년 후에 본초 방제 선의학 원론은 책으로 나옴.

- 중간에 시간은 가감할 수 있슴.

- 임상 침법 뜸법

5. 교육 후의 예상수준
- 모든 병증에 변증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김
- 모든 병증에 오장체질 증상 그리고 신체상태를 고려한 창방을 원칙으로 함.
- 증상이 아닌 몸 상태에 따라 처방의 일관성내지는 통일성을 극대화할 수 있음.
- 감기 정도는 냉장고 야채로도 처방이 가능할 수 있어야 함.
- 적어도 성실히 수강했다면 치료율은 60- 80 프로를 확신할 수 있음.
- 진단 처방 그리고 경과를 예측 그리고 주의해야 할 병증 예측

6. 기존의 한의학과 선의학의 차이는?
-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슴.
- 선의학은 증상과 처방보다는 증상이 나타나는 생리와 병리에 더 중점을 둠.
- 선의학은 음양이론은 활용하지만 오행이론은 인정하지 않음.
- 양방생리를 적극활용함
- 오장 중심의 의학임.
- 본초처방은 기미론을 가장 중요시 함.
- 병증보다는 사람 자체에 중심을 둠.
- 기미로 생리 병리를 해석, 기미로 본초를 해석, 따라서 처방도 기미로 함.
- 증거자료 : www.harabiclinic.com 의 자게나 치료사례는 모두가 선의학 이론을 근거로 치료한 것입니다.

7. 기타 사항
- 비싼 이유 : 내  지적 소유권에 대한 자부심. 수강자들도 1년이면 수강료는 충분히 보상받을 것임.
- 환불규정 : 강의 시간 이후에서 강의 1/2 기간 : 1/3만 반환
                 강의 기간 1/2 이상 지났을 경우 : 환불 없음.
- 신청자가 많으면 입금순으로 처리함.
- 1차 강의후에 1차 수강자 보호를 위하여 3년 안에는 강의 내용에 대하여 책을 내지 않을 것임.
- 문의하실 내용이 있으시면 2ndmrn@hanmail.net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수강대상은 의료인 모두 그리고 한의과/양의과 학생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