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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아바타와 선의학 세계관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09. 12. 22. 11:00

원래 영화와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만 우연히 이번 12월 달에 영화 세 편을 연달아 보았습니다.

세계경제의 흐름을 예측해 보려는데 참고하기 위하여 2012를 보기 위해서 시작한 것인데

결국 2012, 모범시민 그리고 아바타를 연달아 본 것입니다.



아바타를 보지 않았다면 미래에 대해서 좀 더 덜 낙관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을 음과 양으로 이분적으로 보는 것은 많은 불합리를 포함합니다만

그러나 이분법은 이해를 쉽게 해주는 장점이 있으니 할리우드를 두 흐름으로 나누어 봅니다.

할리우드는 할리우드가 아니라 미국(세계의 주도세력)의 의식의 흐름을 보여주는 창문이기 때문입

니다.



2012가 주는 메세지는 지구적인 비상시 엘리뜨 그룹만 살아남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라는 것과

모범시민은 제도에서 이탈하려는 자는 폭력으로 응징해야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기존의 제도에

도전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라는 것입니다.

결국 최근의 이 두영화는 대중들한테 강화되는 경찰력이나 통제권력에 대한 도전을 무력화시키려

는 세력의 표현입니다. 즉 빅브라더 사회로 가는 과정을 정당화시키는 대중순치용 영화로 보입니

다.



그에 비해서 아바타는 모든 것을 기흐름으로 이해하고(우리 한의학의 세계관이죠) 공생하는 과정

에 우여곡절이 있음을 보여주고 결국은 빅브라더사회를 포기하고 공생하는 대동사회를 선택하는

백인 그것도 진정한 의미에서 보수 백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빅브라더사회로 가는 흐름에  대항

하는 영화로 보입니다.



한동안 매트릭스나 아일랜드 등의 알을 깨고 나오는 내용의 영화가 없어져서 미국문화를 이끌어가

는 첨단문화그룹에 이제는 그 세력들이 없어졌나 했는데 아바타를 보니 오히려 매트릭스나 아일랜

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 같아서 반갑더구요.



쉽게 말해서 아바타는 한의학(선의학)은 미래에 최고의 의학이 될 것임을 멀리서 보여주는 영화입

니다.

눈을 다시 떠서 세상을 다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아바타를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