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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피부를 갖고 있는 분들의 고민

강남하라비한의원 2010. 2. 2. 17:03

어린 아이들은 피부색깔과는 관계없이 대부분 피부가 깨끗합니다.
그것은 몸의 대사기능이 원활하기 때문입니다.


아기들도 대사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아토피 등이 생깁니다.
즉 피부의 상태는 곧 우리 몸의 대사기능의 상태를 반영한 것입니다.

우리는 거의 매일 각종 미디어를 통하여 피부에 관한 말이나 영상을 봅니다.
주로 깨끗한 피부를 갖고 있는 여성이 그 모델로 나옵니다. 물론 모델로
나오는 경우에는 특수한 화장이나 카메라 조작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그 모델은 사람들이 원하는 피부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깨끗한 피부에 사람들의 관심이 가는 것은 그 심층적인 심리에 건강하다라는
믿음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어린 아이의 피부처럼 깨끗하다면 어린 아이의 몸처럼
대사기능의 매우 좋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혹여 그건
섹시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섹시하다고
느끼는 마음 역시 강한 생명력을 추구하는 마음이 저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인의 경우 피부가 어린 아이처럼 깨끗할 수 있을까요? 아마 불가능할
것입니다. 다른 것은 다 무시해도 우선 피부가 늙어가는 것은 막을 수가 없을
테니까요. 피부가 늙어간다는 말은 몸의 전반적인 대사기능이 떨어진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노폐물도 많이 생기게 됩니다. 그 노폐물 가운데 피부로 나가는
것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피부 문제는 이 노폐물이 밖으로 나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반응입니다.

그렇다면 피부가 깨끗한 사람들은 이 노폐물이 피부로 나가지 않는 것일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아이들처럼 잘 나가는 사람들도 혹시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노폐물이 다른 경로를 통해서 나가게 됩니다.

 

그 경로란 주로 손발의 습진, 무좀, 낭습, 항문주위 여드름, 구취나 몸냄새 혹은
설사 등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때로는 점의 형태로 피부에 남아 있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증상조차 겉으로 나타는 것이 없다면 그 때는 상황이 더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즉 그 노폐물이 밖으로 나오지 않고 안에서 굳어지는 경우가 그런 경우인데
이것은 시간이 흐르면 결국은 암종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증상들이 얼굴피부가 희고 깨끗한 여인들의 고민입니다. 즉 세상에는 일방적인
행복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자연의 이치가 그렇다면 자연의 이치를 거스리지 않고 최적의 피부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오장의 균형을 잡아서 먼저 노폐물생산이 지나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고 그 다음은 그 노폐물이 정해진 길을 따라 잘 나가게 해주는 것입니다.
좁게는 간과 폐를 보해주는 것이구요. 바로 이것이 최선입니다.

 

사람들이 몸이 좋아지면 얼굴색이 좋아졌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화장으로 얼굴색이
좋아졌다고 신수가 훤하다는 말은 안합니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얼굴색 하나만
보고도 그 사람의 건강상태나 운의 강약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피부를 곱게
만들고자 하시거나 쇠약해진 운을 강하게 만들고 싶은 분들은 우선 자신의
오장부터 다스리기 바랍니다.

 

 

 

 

 

[출처] 강남할아버지한의원(www.harabiclin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