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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에서 나는 방귀소리의 병리와 치료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10. 8. 3. 15:49

질에서 갑자기 방귀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위 질방귀라는 것입니다. 항문으로 나오는 방귀는 의식적으로 참을 수도 있지만 질에서 나오는 방귀는 참을 수도 없읍니다. 따라서 이것이 잘 나오는 여자라면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왜 이런 것이 생기는지 그리고 그 원인과 치료는 어찌되는지 선의학의 치료사례를 통하여 알아봅시다.


1. 인적사항

ㅈ   0   0, 여, 만 32세
주소 : 강남구
직업 : 회사원
용모 : 159센티에 51킬로

 

2. 주소
질방귀가 최근 2년 동안에 잦아졌다.

상열감및 안면홍적
안통및 충혈
여드름및 가벼운 아토피
치질
안면및 사지부종

 

3. 부수증상및 진단지표
입술 선이 애매하다.
어렸을 때 태열이 있었다고 한다.
가끔 소변이 뿌옇게 나온다.
안구건조증
음부소양증이 가끔 나온다.
피부묘기증이 있다.
뒷목에 여드름이 심하고 아토피 흔적으로 피부가 조금 검게 착색이 되어있다.

 

맥 : 미부, 미대, 실, 현, 긴
설 :  태백미후,  질 암홍
흉복 :  쇄골하 압통
          전중압통
          상복부 전체가 매우 단단 함.

 

4. 변증
간허
심소
비대비강
폐약
신미약

 

5. 병리
겉으로 나타난 증상은 상열하한이고 그 원인은 심약이 주된 것임. 한편 간허로 인하여 탁혈이 잘 생기는데 이것이 상열하한의 증상을 다라 하복부 특히 자궁주위에 많이 몰려 있는 신체적인 구조임.

자궁주위에 몰려 있는 탁기는 고체라면 질염이나 냉으로 나오거나 근종등으로 적취가 생기는 것이고 기체라면 질을 통하여 나오게 됨. 따라서 질방귀는 자궁주위에 어혈이나 습담이 많다는 신호임.

 

6. 치법
거습
소간
청열행기

 

7. 투약및 결과

 

1차 투약
청열거습이 주

 

1차 결과
더 이상 질방귀를 뀌지 않는다.

전신에 부기가 줄었다.
치질로 인한 항문출혈이 없어졌다.
나머지 증상은 남아 있다.

 

2차 투약
보혈제 가미

 

2차 결과
상열감 안통은 없어졌다.
충혈은 늦은 오후에 조금 나타난다.
등에서 식은 땀이 거의 없다.
목뒤의 여드름이 거의 없어지고 피부 색깔이 정상으로 돌아 왔다.
피부묘기증이 없어졌다.
입술 색깔이 분홍색으로 돌아왔다.

 

3차 투약
청열해독제 가미

 

3차 결과
현재 복용 중임.

 

이 분은 나이가 젊은 탓인지 당초 생각보다 빨리 증상이 없어진 경우입니다. 그러나 아직 충혈등의 간열 증상이 남아 잇으므로 추가로 3재 정도는 더 복용할 것입니다.

 

 

 

 

[출처] 강남할아버지한의원(www.harabiclin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