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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이드 체질 ( Keloidal Scar ) 과 쥐젖, 수술자국, 점의 병리및 치료사례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12. 4. 16. 16:36

마침 누군가 생각나게 하셔서 켈로이드와 쥐젖에 대한 병리를 이야기 합니다.

켈로이드 ( Keloid 혹은 Keloidal scar)는 양방에서 세포종류에 따라 몇가지 분류를 합니다만 쉽게 설명하면 상처가 나면 몸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하여 기와 혈을 보내는데 마치 자라보고 놀라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지나치게 많은 기혈을 보내는 기전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몸의 이런 작용을 면역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니까 케로이드는 면역이 지나치게 과민한 것입니다.

그러나 선의학의 눈으로 보면 이것은 즉히 부분적 입니다.

첫째 양방은 케로이드의 현상을 조직학적으로 설명은 했으나 왜 그런가에 대한 설명은 부족합니다. 즉 과민반응이라는 설명은 부족하고 왜 과민하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설명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양방은 켈로이드와 생채기의 과민반응을 구분합니다. 왜냐하면 생채기의 과민반응은  상처가 난 곳만 솟아오르는데 켈로이드는 상처난 곳뿐만 아니라 상처 주위에도 솟아오르기 때문인데 이런 구분은 외형상의 구분에 불과할 뿐 증상의 원인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므로 무의미 합니다.

셋째 만일 몸에서 상처를 치유하기 위헤서 과도한 기혈을 보냈다고 하더라도 잉여의 기혈을 상처주위에서 적절하게 처리한다면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결국 케로이드라는 것은 오장으로 보면 원인은 간기능의 항진이고 폐허로 인하여 기회불능입니다. 여기에 부수적인 원인으로 심장의 정맥 모세혈관의 순환부진, 비장의 혈담조절기능의 저하 신장의 정수기능저하가 있습니다.

케로이드가 생기는 이치나 쥐젖이 생기는 이치는 거의 같습니다. 즉 쥐젖은 체액의 처리를 피부 근처까지는 데려왔는데 그 피부를 뚫고 밖으로 내보지 못하여 피부 근처에 젖망울 처럼 저장하는 것입니다. 비록 상처가 나지 않더라도 이런 쥐젖이나 점들은 몸에서 가장 경제적이라고 생각되는 곳에 생기는 것입니다.

수술자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수루하고 난 후에 간과 심장이 허한 사람들은 꿰멘부분이 솟아오릅니다. 문제는 겉으로 솟아오르는 것은 보기에나 그렇지 생리적인 불편을 야기하지 안하는데 살 속에서도 똑 같은 현상이 일어나면 굵어진 조직으로 인하여 모세혈관 형성을 막고 기혈의 순환을 차단하게 되닌 시간이 지나도 지속적인 염증을 유발합니다. 이런 경우에 소염제는 오히려 증상을 더 악화시킵니다.

그래서 하라비가 늘 하는 말이 수술 후에는 제발 제대로된 한약처방으로 후유증을 없애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초중등학교에서 과학교육을 제대로 받은 사람은 하라비의 이 말을 금방 이해하실 것입니다.

이런 병리를 근거로 치료하면 케로이드나 쥐젖 점들은 없어지거나 더 이상 생기지 않습니다.
이 병리를 입증해주는 치료사례를 올립니다.


1. 인적사항
김  0   0, 여, 51세
부산시
교사
용모 : 조금 통통한 편

2. 주소
케로이드
쥐젖과 작고 빨간 점들 (우측 옆구리  어깨 손등)

3. 부수증상및 진단지표
치질기가 있다.
어깨 허리 등 등이 아프다.
온 몸이 가렵다.
혈압약 복용 중
잠을 잘 못잔다.
피부묘기증이 있다.

맥 :  미실 미긴 약
설 :  대, 첨홍윤 적홍
흉복 :  명치통이 심
          

4. 변증
간대간허
심소이나 현재는 심열이 심
비대비강
폐약
신대신허

5. 병리
상기를 참조

6. 치법
거습담
소간
청열

7. 투약및 결과

1차 투약
청열거습
소간보간

1차 결과
켈로이드 부분이 물렁해지고 작아지는 것 같다.
쥐젖은 느낌은 있으나 변화가 있는지 확인될 정도는 아니다.
묘기증이 줄었다.
복부 통증이 줄었다.

2차 투약
거담제 줄이고 이수제 가미

2차 결과
켈로이드가 들어가고 색깔도 옅어졌다. 주위 사람들이 신기해 한다.
쥐젖은 옆구리와 어깨에서는 작아졌고 부분적으로 없어지기도 했다.
손 주위의 쥐2젖은 다 없어졌다.
복부의 작은 점들은 갈색을 띄는 것이 없어지고 새로이 붉에 나오는 것도 있다.

3차 투약
청혈제 줄이고 청열제 가미

3차 결과
켈로이드는 다 없어졌다.
쥐젖도 옆구리에 약간의 흔적 몇개만 있고 다 없어졌다.
점들도 거의 없어지고 짙은 갈색의 오래된 몇개만 있다.

4차 투약
행혈제 증가

4차 결과
그 동안 몸이 어떻게 안 좋았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한다.

켈로이드나 쥐젖 점들은 간과 폐의 허에서 온다는 것을 체험했다고 한다.

지금 생각하니 가끔 온몸이 붓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것 조차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5차 투약
발표제 가미

지금 투약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