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두통의 원인은 습담 혹은 혈허입니다.
습담이나 혈허나 모두 두면부로 혈액순환이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내 몸에서 아프다는 신호는 쉽게 말해서 나 좀 살려달라는 말입니다.
두통은 너무 쉽게 치료되는 증상이라 여기 치험례에는 그 동안
올리지 않았었는데 의외로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고
또한 그런 사람들의 대부분이 머리가 아프니 뇌 촬영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는 것을 알고 놀라 최근 사례를 하나 뽑아 여기에 올립니다.
우리 뇌에 초음파나 전자기선이나 혹은 엑스선이 지나갈 때 마다
뇌는 고통스러워 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뺨을 세게 때려서 피가 나는 때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살살 때려도
여러번 때리면 뺨은 매우 민감해집니다. 나중에는 손만 들어도 뺨은
흥분하게 됩니다. 이것이 생체와 기계와 다른 점입니다.
제발 발 좀 접질렀다고 혹은 머리 아프다고 혹은 허리 좀 삐긋했다고
사진을 찍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래 치험례는 어린 아이가 시도 때도 없이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픈 증상을
치료한 건입니다. 물론 병원에서 사진을 찍으려했던 상황을 아이의 이모
되시는 분이 깜짝 놀라 저희 한의원에 데리고 와서 어린 아이의 뇌가 고통을
피하도록 하게 한 사례입니다. 이모되시는 분이 매우 현명하신 분이고 이 나라의
엘리뜨 중의 엘리뜨여서 아이의 부모님께서 흔쾌히 이모의 말에 따라 치료를
맏기셨습니다.
1. 인적사항
홍 0 0, 여 만 11세
주소 : 서초구 서초동
2. 주소
아무 때나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프다.
특히 밀폐된 곳이나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늘 그런 것 같다.
이런 때가 아니더라도 갑자기 아프다.
3. 참고사항
맥 : 부 실 미대 미현 미삭
설 : 태백후 첨홍
복 : 우삼복 좌하복 우하복을 누르면 아프다.
기타 : 녹황색의 닼써클이 있다.
4. 변증
간허 간울
비대
신허
5. 병리
비대신허하여 몸에 습담이 잘 생기는 체질임. 습담은 혈행에 자체에도 장애를 주고
간허간울한 상태와 겹치니 혈액의 질적인 저하로 인하여 역시 머리로 가는 혈행에
장애을 줌. 즉 머리에 피가 가지 못하거나 가더라도 피의 질이 떨어져서 생긴 것임.
6. 치법
보간보혈 거습이수하면 혈은 풍부해지고 순환은 편해지니 두통은 없어질 것임.
7. 투약및 결과
1차 투약
이수거습이 주이고 보혈과 거어혈제를 보조로 하였음.
결과
머리 아픈 빈도수가 많이 줄어서 가끔 아프다고 하는 것 같다( 엄마의 말)
배가 안아프다.(아이의 말)
2차 투약
이수거습제를 역시 주이고 보혈제 보조인데 기미를 조금 약화시켰음.
결과
이모께서 방문하여서 머리는 다 나았다고 말씀하시면서 이렇게 간단한 것을
애 한테 뇌촬영을 한다니 이런 터무니 없는 일이 어디있냐고 말씀하심.
참고로 뇌 촬영한다고 통증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또한 뇌 속에 물혹
(뇌부종 혹은 뇌수종)같은 것이 있더라도 한약으로 물혹은 비교적 쉽게 없앨 수가
있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여기 치험레에 뇌진탕후유증 사례에서 보듯이 뇌에 부종이
있는 경우에 칼대기 전에 우선 한방치료부터 하는 것을 정착화시켰으면 좋겠습니다.
3차 투약
몸 전체를 균형을 잡고 키크기를 위하여 마무리 투약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