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비록 나이가 어려도 아침이면 생식기가 단단하거나 조금 커집니다.
이유는 밤이 되면 사지와 머리에 나가 있던 피가 내장부위에 머물게 됩니다.
즉 혈류가 느려지면서 정맥흐름이 정체된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정맥을 어딘가 보관해야할 부위가 필요한 것이지요. 그 가운데 생식기는 탄력성으로 인하여 혈류의 보관이 용이한 기관입니다. 따라서 아침이 되면 발기가 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여자들은 같은 생리현상이 어떻게 일어날까요?
아마도 혈류의 정체가 가슴에서 일어나지 않을까 추정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경락이론으로 말하는데 추상적으로 그러나 근본적인 생리이론으로 설명합니다.
즉 밤이 되면 양경락이 모두 내장으로 들어간다구요. 이것을 혈류로 해석하면
양경락은 사지와 머리에 많이 분포되어 있으니 양경락이 활동하지 않으면 사지와 머리는 쉬게 되고
경락이 피를 끌고가니 사지와 머리는 피가 적게 흐르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 이유로 특히 간은 피를 많이 저장하게 되는데 이 때 간도 쉬고 새로운 힘을 내기 위한 준비를 하는 기간이 되는 것입니다. 생식기는 간혈과 관련된 간계(肝系)기관의 일부입니다.
만일 아침에 발기되지 않는 경우는 어떤 생리일가요?
나이가 들어서 혹은 간이 너무 허약해서 피가 모자라거나
피가 모자란 것은 아니지만 몸에 병이 있어 그곳으로 피가 몰려가서 여유분의 피가 없거나
혹은 젊더라도 밤에 허열이 심하여 오장이 쉬지 못하고 활동할 수 밖에 없는 경우 등입니다.
참고로 군에서 훈련병들을 얼마나 돌려야 하는 기준가운데 하나는 바로 아침발기입니다.
즉 훈련조교나 구대장이 아침에 잠을 자는 모습을 보고 훈련병들의 발기가 되어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면 그 날은 훈련병들은 아마도 초죽음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침에 발기가 되었다는 말은 훈련 량이 모자랐다는 것을 입증해주기 때문입니다.
즉 훈련조교나 구대장이 아침에 잠을 자는 모습을 보고 훈련병들의 발기가 되어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면 그 날은 훈련병들은 아마도 초죽음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침에 발기가 되었다는 말은 훈련 량이 모자랐다는 것을 입증해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