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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학의 생활생리 - 효자손에는 심장병리가 들어 있습니다.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14. 7. 28. 11:29

효자손은 누가 좋아할까요?
노인들이죠.

왜 효자손이 필요할까요?
등의 가려운 부분에 손이 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노인과 등 그리고 가려움은 어떤 관계에 있을까요?
첫째, 노인이 되면 인대나 건의 탄력성이 떨어져 팔의 운동범위가 줄어들기 때문이고
둘째, 노인이 되면 대사기능이 떨어져 탁기를 피부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떨어지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도와달라고 가려운 것입니다. (참고로 가려움증에 관한 생리는, http://www.harabiclinic.com/list/view.php?id=freeboard&page=1&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가려움&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87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셋째, 노인의 손이 가지 않는 부위는(보통 젊은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양 어깨의 날개쭉지 사이에서 조금 아래 쪽입니다. 즉 심장부위 입니다.(한의학에서는 심장주위를 나타내는 양 고황혈 그리고 신주와 신도혈 사이)

위의 내용을 종합하면,

효자손을 사용하면 심장의 노페물을 쉽게 배출할 수 있다는 병리가 저절로 추론됩니다.
또한 역으로 효자손을 사용하는 노인은 심장의 노폐물이 그래도 밖으로 잘 나가려 하는 편이니 심장병에 대한 예방이 잘 되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구요.
또한 역으로 효자손을 사용하는 노인은 자주 속 땀내기를 해주는 것이 좋을 것이구요
또한 역으로 노인이 되어도 몸에서 땀이 나지 않고 효자손의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면 심부전 확률이 높을 것이구요
등등 여러 상황에 따른 생리와 병리를 유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등 가운데가 가려우면 박박 긁어주어 시원하다면 그 만큼 심장은 편해진다는 뜻입니다.

생각날 때 주위의 노인들한테 효자손을 선물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