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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살이 찌면 뱃살이 먼저 오릅니다.
때로는 그 사람의 근육의 양상에 따라 얼굴에 먼저 오른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러나 실제론 배에 살이 오르고 그 다음에야 다른 부위에 살이 오르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말합니다.
뱃살빼기
내장비만
허리살...
이런 표현은 사실은 모두 살이 오른다는 표현에 불과하고 수식어가 붙는 이유는 실없는 미적인 요소나 전문가들이 불필요하게 만든 선입관에 불과합니다.
여기서 공부할 것은 왜 배에서부터 살이 찌는가? 입니다.
왜 살이 찌느냐가 아니구요. 살찌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소모되는 에너지보다 들어오는 에너지 량이 많아서 그런 것입니다. 따라서 살을 빼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적게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중에 수 많은 살빼기 방법의 공통적인 것은 역시 적게 먹는 것입니다. 운동 혹은 특정 메뉴 혹은 기타의 방법들은 그냥 화장술에 지나지 않습니다.
살이 찌는 이유는 에너지원을 몸안에 저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디에 저장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요?
그렇죠? 영양을 흡수하는 위나 대소장 부위입니다.
바로 배입니다. 배가 면적이 커서도 아니고 중력을 받아서도 아니고 바로 긴급시에 빨리 에너지원을 동원하여 소모되는 에너지를 충족시키기에 가장 효과적인 위치에 있기 때문에 살이 찌면 배에서 부터 찌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살이 쪄서 얼굴살이 통통해졌다면 배는 이미 더 통통해졌다는 말이 됩니다. 만일 배는 홀쭉한데 다른 부위가 통통하다면 그것은 병리입니다. 바로 부종(붓기)이라는 병증입니다.
-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