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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은 생리를 이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17. 4. 13. 13:40

간단히 말하고자 합니다.

매일 일기예보에 미세먼지 혹은 초미세먼지에 대한 예보가 나옵니다. 나이든 사람들한테는 좀 의외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왜냐하면 7,80년도에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만 지나면 넥타이 목둘레가 새까맣게 변했던 기억이 남아 있는 것에 반해서 요즘은 그런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기사 사람일이란 예는 예고 지금은 지금이니 현실이 어찌 변하게 되었든 미세먼지 예보는 사람들한테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사실입니다.

자 그런데 미세먼지에 대한 건강상의 문제는 말하면서 막상 어떻게 예방하는냐에 대한 것은 없습니다. 고작 마스크착용 외출자제 등인데 미세먼지 혹은 초미세먼지란 그런 예방수단이 아무런 의미없다는 것을 용어 자체에 이미 포함하고 있습니다. 결국 예방책은 없다는 말입니다. 개인도 그렇고 사회도 그렇고 국가에서도 이에 대한 예방책은 없습니다.

전에 글을 한번 올린 것을 참고삼아 링크해 봅니다.
http://www.harabiclinic.com/list/view.php?id=freeboard&page=1&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미세먼지&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41

그렇다고 세상사에 아무런 대책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미세먼지가 들어오는 것은 이미 주어진 조건입니다. 또한 그것으로 인해 몸에 병증이 생길 수 있다는 것도 이미 주어진 조건입니다. 그렇다면 그로 인한 병증을 극복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요즘보다 더 했던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어제도 살았고 오늘도 살고 있고 내일도 살아갈 것입니다. 이 단순한 사실에서 방법을 찾아봅시다.

그것은 바로 사람의 생리입니다.


사람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살아가는 이유는 사람의 몸에서는 끊임없이 환경이 변함에 따라 적응하는 기전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생명체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미세먼지가 들어오면 이에 대해서 몸에서는 밖으로 배출시키려는 기전이 작동하게 됩니다.

결국 미세먼지로 인한 병증 예방에는 몸에서의 배출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최선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배출기능을 향상시키느냐 이지요.
몸에서 하는 일을 우리가 어찌할 수 없을까요?
어찌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우리 선조들의 깊고 깊은 가르침에 대해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몰아부쳐도 할말이 없을 것입니다. 예컨대 몸이 피로하면 쉬는 것은 바로 몸에서 하는 일에 대해 우리가 지혜내지는 본능으로 대응하는 방법입니다. 같은 이치가 모든 이에서 통하기는 어려울 것이나 그래도 일반적인 경우에는 다 통하는 이치입니다.

단적으로 말하면 몸의 정기를 증강시켜주면 됩니다.
정기를 증강시켜주는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짧게 씁니다.)

첫째 오장의 균형을 잡아주어 정상생리가 병리로 변하지 않도록 해준다.
둘째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는 섭생을 실천한다.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은 오장의 균형은 몸 전체를 진단하고 변증시치에 따른 한약처방이 거의 유일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섭생은

1) 음식섭생은 소화가 쉬워 간이나 신장에 부담이 되지 않는 음식을 취한다.
2) 음식섭생에 두번째로 자신의 몸에 맞는 기미의 음식을 취한다. 예컨대 속열이 많은 사람은 커피나 삼을 피하는 이치입니다.
3) 운동섭생은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그 다음으로는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부분에 자극을 주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 폐 세포를 자극하기 위한 방법으로 큰 소리로 노래하기 혹은 숨을 가득 들이쉬었다 한꺼번에 캬~ㄱ 하고 내뱉는 행위
- 피부세포를 자극하기 위해 찜질방이나 숯가마에서 땀내기
- 피부세포를 자극하기 위하여 건포마찰
- 몸에 종기나 피부질환이 생겼을 때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 혹은 천연보습제를 피하기
- 대소변 잘보기
등등입니다.
5) 생활섭생은 호흡기나 피부가 찬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기 (차다는 것은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6) 가능하면 공기가 맑은 도심외곽에 거주하는 것이 좋겟지요.

7) 마지막으로 참고로 제천 영월 정선지역에는 삼겹살집이 많습니다. 이유는 탄광이 성했던 지역이라 큰먼지 작은 먼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많았던 곳입니다. 그곳에 살던 사람들이 돼지고기를 많이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돼지고기가 노폐물을 배출시킨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믿음은 아마도 경험에 근거한 이야기일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런 믿음이 근거가 있다는 것은 최근 과학이 밝혀내기도 하였습니다. 즉 콜레스테롤이 세포막에서 미그럽게 구멍을 만들어 노폐물을 세포밖으로 배출시키는 가장 중요한 일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돼지고기를(비계) 먹는 것도 하나의 음식섭생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관련글을 링크합니다.

http://www.harabiclinic.com/list/view.php?id=freeboard&page=1&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콜레스테롤&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08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