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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초간단 자가치료법

강남하라비한의원 2018. 9. 7. 15:26

요즘 너무도 흔한 증상이 안구건조증이죠?
특별히 심하지 않는 경우라면 이런 증상을 일일이 치료하려는 것 자체가 부담입니다.
특별히 심한 경우라면 당연히 치료는 필요합니다만 그러나 증상이 심해졌다는 말은 이미 심하지 않았던 단계를 오랫동안 거쳐왔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예방이 될 수 있는 기회는 충분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공부를 해봅시다.

1. 왜 눈이 건조해질까요?

건조하다는 말이 체액이 필요한 만큼 공급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필요한 만큼과 공급되지 않는 다는 내용에 집중해보시기 바랍니다.

- 필요한 만큼은,
만일 잠을 잔다고 생각하면 체액이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루 종이 컴퓨터를 본다면 눈을 많이 쓴다는 뜻이니 이런 경우에는 체액이 많이 필요합니다. 즉 체액공급의 과다가 눈의 피로도와 관련이 있다는 말입니다.

- 공급되지 않는다는 말은,
만일 체액이 10이 필요한데 평소에는 10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었는데 눈을 과사용하는 바람에 15의 체액이 필요하다면 평소의 체액공급능력으로는 부족할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당연히 눈이 건조해질 것입니다. ( 이런 경우는 국부적인 문제)

만일 체액이 10이 필요한데 공급량을 맞출수가 없어 5만 공급하게 된다면 이 또한 건조해질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전신적인 문제)

만일 평소에 체액이 10이 필요하고 또 체액공급도 10이라면 부족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체액을 공급하는 관이 막혀있다면 실제로는 공급량이 부족해져서 건조해질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국부적인 문제에 전신적인 요소가 가미)

2. 건조증의 원인에 따라 처방은 달라져야 합니다.

위에서는 안구건조증과 관련하여 체액의 수요의 변화와 공급의 변화로 단순화 시켜서 간략하게 설명하였습니다. 체액수요의 변화는 눈피로이니 이 부분에서는 예방섭생이 필요할 뿐입니다. 그러나 공급의 변화에는 위에 언급한 이유 외에도 다양한 이유와 개별적인 병리가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치료에 대한 처방은 개별적인 것은 당연합니다만 그러나 큰 부분에서 손쉬운 치료방법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3. 건조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관이 막힌 것입니다.

집안에 수도물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대부분이 집안의 수도관 어딘가 막혀있는 것입니다. 오랜 가뭄으로 수원지의 물이 말랐거나 혹은 대형 수도관이 터져 물이 어디로 새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수원지가 말랐다면 우리집만이 아니라 다른 집들도 물이 나오지 않을 것이고 대형 수도관이 터져 다른 곳으로 물이 샌다면 하루나 이틀정도면 금방 수리를 해서 집안의 물도 정상적으로 나올 것입니다.

그런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늘 물이 안나온다면 집안의 관안에 녹이 슬었거나 혹은 먼지가 끼어 있거나 해서 늘 물이 막힌 듯하게 나오는 것이죠.

만성적인 안구건조증도 바로 이런 경우에 해당됩니다. 즉 안구 주위의 관이 막힌 것이죠. 만일 몸 전체의 체액이 모자라면 눈뿐 아니라 몸 전체가 기능이 떨어지거나 혹은 그로 인해 구조가 손상되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 부위에 손상이 생겨 그곳으로 많은 체액이 소모되면 일시적으로 안구건조증도 생기지만 손상부위가 회복되면 건조증도 같이 없어질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전문적인 치료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가치료내지는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막힌 관을 뚫어주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첫째, 눈 주위를 찜질해주어 온도가 올라가면 세포의 활동성이 올라가니 스스로 관을 막고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게 됩니다. 그 잔유물은 심하면 고름이나 눈꼽으로 외부로 배출됩니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숯가마에 가서 불숯덩이 모아놓은 곳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약 30분정도 바라보면 눈이 그자리에서 맑아지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연습을 반복하게 되면 녹내장 백내장 망막염 황반변성도 예방내지는 부분치료도 됩니다.

둘째는 눈 주위를 손가락으로 적당히 눌러주어 가벼운 자극을 주는 것입니다. 이건 언제 어디서라도 가능합니다. 숯불보기 보다는 못하지만 그러나 여전히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반복적인 습관이 중요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