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중심성 장액성 맥락막 망막변증(3년전에는 중심성 망막염) 치험례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06. 12. 26. 10:19

1. 인적사항
   김 0 0, 남 만 39세
   주소 : 부산시 동래구

2. 주소
   중심성 장액성 맥락막 망막변증(3년전에는 중심성 망막염) 으로 우측 눈이 안보인다.
   3년 전에 중심성 망막염으로 레이져 수술을 했는데 현재 재발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음.
  
3. 부수증상
   - 잇몸이 아프다
   - 갑상선 부위가 약간 붓는다
   - 어깨 통증이 자주 있다
   - 뒤를 보고 난 후에 개운하지가 않다.
   - 손 끝이 이상한데 말로 적당하게 표현하기가 애매하다.
   - 양약을 먹으면 위산이 역류하는 느낌이 든다.

4. 참고 사항
   - 소화기가 약하다.
   - 고기 먹으면 불편하다.
   -  아침에 발기가 잘 안된다.
   - 아토피 체질이다.( 이건 두달 후에 알게 된 것임)
   - 얼굴에 개기름이 많다.
   - 맥 부 실, 설 담홍색에 약간의 백태, 복 우상복이 우리하다.

5. 변증
   간울
   심약
   비열

6. 병리
   우리 몸에 기와 혈이 통하지 않으면 기는 막히고 체액과 혈액은 저류합니다. 이 말은 여러 단계(

   미시적으로 보면)를 거쳐 결국은 부종이 됩니다. 부종이 있으면 역으로 역시 기와 혈이 막히게

   됩니다. 이 과정이 상승되면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망막은 눈에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입니다. 틋히 망막의 중심은 상이 가장 잘 맺히는 곳입니다.
   쉽게 말해서  혈액 순환이 가장 많이 필요하고 동시에 피로가 가장 많이 쌓이는 곳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도  눈을 많이 쓰면 사물이 흐릿하거나 삐뚤여 보일 때가 있습니다.  쉬게 되면 곧 회복이

  되죠.
  맥락막은 망막을 둘러 싸고 있으면서 혈관분포가 많은 곳입니다. 즉 망막이나 안구에 기와 혈을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맥락막이나 망막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쉬어도 시력이 복합적인 이유로 쉽게 회복이 안되거나
   쉬지 않고 눈을 피로케 한다거나(회복할 여유를 주지 않고)
   아니면 혈액순환에 장애를 갖고 오는 전신질환( 당뇨, 동맥경화,고지혈증, 적혈구 증가증 등)이

   있는 경우 기타 망막정맥이나 동맥이 지나가는 부위에 습담이 생겨 혈행을 방해하는 경우 등일

   겁니다.

   나이가 젊거나 체력이 좋으면 곧 회복이 됩니다만 회복하기에는 체력저하가 심하다면 염증이

   고착화되어 망막기능을 영구적으로 잃게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쉽게 비유를 하면 가끔 술을 많이 먹거나 피로하면 눈의 흰자위에 핏줄이 터져 혈괴가 있는 것을

   경험했거나 그런 경우를 본 적이 있을 겁니다. 며칠이 지나면 대부분 저절로 없어 집니다. 그런 경우가

   망막내에 있는  것입니다. 양방시술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으나 레이저로 염증이 있는 부위에 압력을

   가해서 초자체나 망막이 제 형태를 갖추어 일단 바로 보게 하는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양방이 바록 그렇게 물리적인 힘을 가해서 제 형태에 가깝게 만들어 주려고 하지만 그에 대한

   결과적인 처리 즉, 노폐물이나 제 형태의 혈관 복구등은 내 몸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 부분,

   내 몸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진다면 역시 재발하거나 혹은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없습니다.  
   한방처방은 처음 부터 바로 이부분에 촛점을 맞춘 겁니다
  
7. 처방구성
   행혈거습
   보심
   소간
   여기에 얼굴로 약성이 가도록 인경약재를 가미한 것임.
  
8. 결과
   - 한달이 지나서 확인해보니 흐릿하게 보이는 것은 많이 나아졌다고 함
   - 변이 굳고 속이 불편하다고 함.(이건 평소에 소화기가 약한 탓으로 생각됨)
  그런 까닭에 하루에 2번을 복용하도록 처방한 것을 약 3일에 한봉씩 들고 있었음.
   - 다시 한달이 지나서 확인하니
     원래 오른 쪽 눈만 그랬는데 이제는 오른 쪽 눈이 처음보다는 70프로 이상 회복이 되었다고 함.

     아직은  왼 쪽 눈과 똑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함.
  - 그런데 최근에 약을 먹으면 얼굴에 여드름이 난다고 하여 그건 아토피 체질인 경우에 탁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경우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답해주자 자신이 평소에 술을 마시거나 더운 물에 세수하면

     얼굴이 가렵고 조금은 붉어진다고 함. -> 아토피 치료과정에 나타나는 과정이라고 이해시켰음.
  - 본인의 말은 어째든 눈이 좋아지니 좋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