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 손발이 찬 증상을 말하는 것이죠. 전시대부터 양의학이 주류가 되었지만 소위 수족냉증의 치료에는 늘 한약으로 치료해왔습니다. 이런 증상은 양약이나 수술 등으로 어찌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수족냉증을 한약을 치료가 쉬운 것인가 하면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일시적으로 몸의 쇠약해져 증상이 나타날 때는 쉽게 치료는 됩니다. 문제는 평소에도 늘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체질적인 생리에서 비롯한 병리 증상이므로 치료가 어려운 것입니다. 따라서 만성적인 수족냉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1. 환자의 체질적인 개성을 알아내야 하고 2. 그러한 체질이 어떤 과정을 거쳐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지에 대한 병리를 알아야 하고 3. 체질과 병리에 맞출 수 있는 본초의 기미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