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론 4

젊은 피 - 생리적으로는 아주 위험한 발상입니다.

매체에 젊은 피를 수혈한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대체로 조직에 활력을 준다는 뜻일 겁니다. 뜻은 그러한데 문자적인 표현 역시 생리와 일치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피는 에너지 원이니까요. 그 가운데 젊은 피는 에너지가 막 발산하는 기운을 뜻하니( 이 기운은 음양론에 소양지기에 속합니다.) 젊은 피를 수혈한다는 말은 에너지 원도 보충하고 같은 에너지 원이라고 하더라도 활동성이 강한 에너지 원을 보충하는 것이니 소위 젊어지는 묘약과 같습니다. 글자 그대로의 원뜻에 부정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이치가 사람한테 현실적으로 적용하는 데에는 늘 그렇듯이 문제점도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우려되어 이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우선 생리적 이치부터 따져봅시다. 1. 소양지기( 少陽之氣 )를 취하는 ..

공부방 202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