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학 공부방

손바닥이 노래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감귤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그런 노란색이 아니고 핏기가 없는 누르스름한 경우를 말합니다. 만일 죽은 몸처럼 핏기가 전혀 없으면 활기가 느껴지지 않고 색깔이 회색처럼 보이는 살색이 되니 이런 경우도 아닙니다. 확실한 것은 ..

몸이 피로하면 시야가 흐려집니다. 어찌 시야뿐이겠습니까? 모든 감각이 둔해집니다만 특히 눈은 바로 갑갑해지고 인식이 빠르니 마치 먼저 그렇게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장 갑갑하니까 유난히 돋보일 뿐입니다.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단순한 사례를 든다면 우리가 ..

이해가 쉬워서 아주 간단히 씁니다. 1. 얼굴에 안 쪽에 있는 혈관은 그 뿌리가 뇌로부터 나옵니다. 2. 황반변성은 눈 망막혈관이 터졌다 나았다를 반복하다 보면 나중엔 망막의 황반부분이 마치 피부에 상흔이 남듯이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3. 그런데 위의 1 에서 말했듯이 눈 망막의 혈관..

나이 들면 황반변성이라는 증상을 흔하게 겪습니다. 물론 누구나 그런 증상을 겪지는 않습니다. 늘 그렇지만 사람은 나이가들거나 혹은 몸이 쇠약해지면 병증이 발생하고 그리고 그런 병증에는 일정한 방향성을 갖게 됩니다. 방향성이란 체질적인 약점이란 뜻이고 체질이란 결국은 오장..

40대 남자의 중심성 망막염 치료사례입니다. 직장인으로서 숙달된 매너를 지니고 있는 성격의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정서적으로는 조금 까칠한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분입니다. (이런 사적으로 보이는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것이 말해주는 오장의 성격을 추론해 보란 뜻입니다.) 좌측..

제목 이외에도 여러 증상을 갖고 있는 50대 남자인데 그러나 체력은 매우 강해서 건강해 보이는 체력남의 치료사례인데 당뇨를 중심으로 치료사례를 씁니다. 왜냐하면 강한 몸임에도 불구하고 - 이런 분이 래원할 때는 이미 속병은 진행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 래원할 당시에는 스스로 ..

혀 안쪽의 두꺼운 백태와 고혈압 치료사례 2편(동영상) 혀에 하얗게 혹은 누렇게 끼는 백태와 관련해서는 여러 번 이야기했습니다만 설태가 아주 유용한 자가진단지표가 되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관련되는 몇개의 치료사례를 올립니다. 설태의 변화는 누구든지 거울만 보면 알 수 있기..

망막질환은 기본적으로 퇴행성질환입니다. 퇴행성이라면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아야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것 같습니다. 망막에 새로운 혈관이 발달하고 그것이 터져서 망막을 덮어 시야를 가리는 중심성 망막염은 나이에 상관 없이 나타나는 것 같습..

이미 중심성 망막염에 관한 완치사례를 올린 바가 있었습니다만 병증의 깊이에 따라 완치정도(완치란 정상상태이지 최고상태가 아닙니다.)나 기간등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의 두 사례는 약 두달이 좀 안되는 기간 동안 분명한 호전을 보여주는 사례들입니다. 병리는 생략하고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