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다리 2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것이 편한 생리적인 이유

의자에 앉았을 때 두 다리를 가지런히 하면 보기에는 좋습니다. 그런데 그런 자세로 오래 버티는 것은 솔직히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한 쪽 다리를 다른 쪽 다리에 올려 다리를 꼬아지게 해서 버티는 것이죠. 이런 자세는 상하 관계에 있는 관계에서 대화를 이어가게 되는 상황은 당연히 버릇없어 보입니다. 버릇없어 보이는 이유는 위 사람이 볼 때 아랫사람이 작은 불편함도 감수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문화적인 개성이니 옳다 그르다를 여기서는 따질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사람들은 보통 다리를 꼬고 앉으려 한다는 것이고 그리고 그것은 편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책상다리를(가부좌) 선호합니다. 무릎이 접히는 불편함에도 책상다리가 편하게 느껴져 심지어 의자 위..

공부방 202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