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살아가기 위해서 자신의 몸과 기능을 최대화시키려고 합니다. 네 발 동물은 물론이거니와 곤충이나 심지어 눈에 보이지 않는 병균들도 그렇습니다. 따라서 각 개체마다 생존을 위한 감각기관의 발달은 당연합니다. 사람과 동물의 가장 큰 차이는 사람은 두 발로 서 있으니 눈에 들어오는 시야가 넓은 것입니다. 그에 비해 네 발 동물이나 파충류들은 눈 높이가 낮으므로 장애물로 시야가 막히기 쉽습니다. 그러면 시야가 막혀 음식 섭취가 어려우니 대신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감각이 발달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냄새 감각과 청각입니다. 그런데 청각은 소리가 나지 않으면 먹이를 추적하기 어렵습니다. 그에 비해 냄새는 먹이가 돌아다닌 흔척으로 남으니 포식자가 추적하기에 용이합니다. 그러므로 포식동물들은 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