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 6

첫 강추위보다는 쌓이는 평추위가 더 무서운 이유

기후와 사람의 생리에 관련하여 언젠가 글을 올린 적이 몇 번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관련되는 내용의 원전을 인용하면 황제내경의 사기조신대로(四氣調神大論)입니다. 즉 지금 생활 섭생을 그르치면 그 후과가 병리로 나타나는데 그 시기는 당장이 아닌 다음 계절이라는 가르침입니다. ​ 지난해 여름이 유난히 더웠으므로 겨울은 그 열기를 상쇄하기 위해서 더 추울 것이라고 필자가 지난 7월에 예측한 바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중순부터 약 3주간은 때이르게 정말 추웠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다시 누그러졌지만 아마도 2월 입춘 전후로는 다시 추워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소위 입춘치를 아주 강하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12월 강추위 정도로는 지난여름의 더위를 충분히 상쇄하지는 못했을 거란 막연한 추정..

공부방 2023.01.13

음양의 이치로 보는 요즘의 이상 기온과 올겨울 날씨 예측

요즘 세계적으로,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유럽과 미국이 엄청 덥죠? 다른 지역도 대체로 때 이르게 뜨겁기도 했었습니다 우리의 6월이나 7월 초에 기온이 좀 높았지요. 이런 현상을 두고 매체에서는 지구 온난화, 온난화라고 말은 많습니다만 온난화란 말은 일이 년 사이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수십 년에서 수백 년에 이르는 동안에 지구의 대기온도가 조금씩 높아지는 것이니 요즘처럼 갑자기 뜨거워지는 것은 온난화라기보다는 이상기후라고 불러야 할 것입니다. 인체에 비유하면 오장의 균형이 깨져서 생기는 허열이 유럽과 미국 부위에 집중되었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그런데 허열이 높아지면 몸의 어딘가는 냉해지듯이 이상기후가 생기는 지구의 어딘가는 반대의 현상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래서 서구의 이상 기온이 말해주는 올겨울의 기..

공부방 2022.07.20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본 한사(寒邪)로 인한 병증사례

찬 기운은 몸을 힘들게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주의하려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마도 현대의 생활이 전에 비해 따듯하고 잘 먹는 환경이라서 그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옛날에는 따뜻한 겨울나기란 상상도 못했던 생활환경이었죠. 예컨대 필자의 어린 시절만 해도 겨울에는 방에 연탄 한 장으로 창호지 문과 얇은 벽돌로 된 방안을 덥혀야 했었습니다. 그러니 겨울에는 방안에 있는 요강이 어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네 집은 불이 잘 들어온다( 방고래가 잘 되어서 ) 하는 소문이 나면 이웃집 아줌마들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그 집으로 몰려들곤 했었습니다. 물론 아랫목에는 이불이 깔려 있어 발을 넣고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먼 얘기 같아도 지금 나..

공부방 2021.01.28

코로나환자의 후유증 치료

최근에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면서 경각심을 깨우기 위한 것이지는 모릅니다만 코로나 후유증에 관한 소식들이 자주 보입니다. 아래에 며칠 전에 나온 기사를 링크합니다. 그리고 독자분들의 편의를 위하며 링크된 글을 복사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820161717306 기사 내용 - 인용시작 - "코로나 환자 74%, 3개월 후에도 장기적인 후유증 겪는다" 박수현 기자 입력 2020.08.20. 16:17 댓글 28개 코로나19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은 3개월 후에도 계속 증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톨 소재 사우스메드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입원했던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인 81명이 3개월 후에도 호..

카테고리 없음 202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