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차다 3

수족냉증과 뇌전증과 안면홍조

제목에 뇌전증이 특이해 보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대체로 흔한 증상들입니다. 비록 증상들은 흔해 보여도 이러한 증상들이 보여주는 병리의 깊이는 언제라도 심각해질 수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증상들을 갖고 있어도 늘 그래온 것이니 별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정기적인 건강검진 항목에도 위의 증상들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볍게 넘어가는 것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 한 20대 후반의 여성이 위의 증상과 기타 심장과 관련된 증상으로 내원했는데 (4762) , 이야기하다 보니 수년 전에 심장증상으로 필자한테 치료를 받았던 부모님으로부터 권유를 받았다고 합니다.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의 얘기를 귀담아듣고 그리고 그 말씀을 이해하고 치료를 결심한 경..

공부방 2024.04.11

누렇고 파리한 표정은 전신피로로 위급해졌다는 신호

사람의 건강을 측정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 그 가운데 가장 먼저 보는 방법은 용모와 얼굴입니다. 용모는 전신의 물리적인 균형을 봅니다. 이 부분은 구태여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입니다. 선천적인지 혹은 후천적인지 그리고 후천적이라면 물리적인 손상의 결과인지 혹은 유행병의 후유증인지 대체로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 얼굴은 흔히 말하듯 기색을 살펴보는 것이죠. 기는 그 사람의 활동성과 그것의 바탕이 되는 마음의 상태를 보여주고 색은 그 사람의 혈분, 즉 영양상태나 피부로 나타난 내부적인 병증의 여부 등을 보여줍니다. ​ 요즘은 과학의 발달로 내부적인 진단 방법이 발달해서 비록 겉보기의 증상으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병증에 대한 예상을 가능하게 합니다. 즉 선천적으로 생성된..

공부방 2023.04.11

손발이 찬데( 수족냉증 ) 더운 기미의 음식은 심장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 손발이 찬 증상을 말하는 것이죠. 전시대부터 양의학이 주류가 되었지만 소위 수족냉증의 치료에는 늘 한약으로 치료해왔습니다. 이런 증상은 양약이나 수술 등으로 어찌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 그렇다고 수족냉증을 한약을 치료가 쉬운 것인가 하면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일시적으로 몸의 쇠약해져 증상이 나타날 때는 쉽게 치료는 됩니다. 문제는 평소에도 늘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체질적인 생리에서 비롯한 병리 증상이므로 치료가 어려운 것입니다. ​ 따라서 만성적인 수족냉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1. 환자의 체질적인 개성을 알아내야 하고 2. 그러한 체질이 어떤 과정을 거쳐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지에 대한 병리를 알아야 하고 3. 체질과 병리에 맞출 수 있는 본초의 기미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부방 202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