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 하면 흔히 집터, 혹은 생각을 넓힌다 하더라도 집단적인 삶터를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길지니 흉지니 하면서 화복을 따지게 됩니다. 그러나 풍수는 철학적으로 느껴지는 단어인 음양을 감성적으로 쉽게 닿도록 예쁘게 표현한 말에 불과합니다. 결국 풍수는 음양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풍수는 공간적인 삶터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부분에 적용되고 응용되는 개념입니다. 참고로 풍수는 기의 흐름으로 보면 바람은 빠르니 양이고 물은 느리니 음에 해당하는 거죠. 우리 몸뿐만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에도 음양의 이치가 적용이 되듯이 풍수 역시 그러합니다. 이러한 이치를 한의학에서는 기의 승강출입으로 표현합니다. 즉 우리 몸 안의 기흐름은 안에서 순환하기도 하고 몸의 안팎으로 순환하기도 한다는 말입니다. 이 부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