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학 공부방

심부전을 치료하다 보면 환자로부터 갑자기 심장에서 뭔가 무너지는 소리가 났다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때로는 표현이 벽돌담이 무너지면서 나는 소리나 느낌이라고도 하고 어떤 이들은 그냥 쿵! 하고 뭔가 떨어지는 소리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은 그런 소리가 난 이후부터 ..

입덧 두통 어지럼 가슴두근거림 속 더부룩 혹은 위장관이 무겁고 체한듯 할 때 주위 사람들은 배려해주는 마음에서 죽을 사들고 문안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독약을 주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자신이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배치되는 이야기..

학교다닐 때 씨름선수로 뽑힐 정도로 체격과 힘이 좋고 평소에도 음주를 즐겨하는 지인이 있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었으니 자중하기를 늘 말슴드렸습니다만 그래 그래 하면서도 생활습관은 쉽게 바꿀 수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주위사람 누구도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

하라비 사이트를 많이 방문하시는 분들은 위의 증상이 다양하고 병소도 여러 곳이어서 매우 복잡한 환자일 것같지만 그러나 이는 매우 단순한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기 흐름의 개념이 뚜렷한 사람이라면 열은 위로 냉은 아래로 라는 아주 단순한 구도를 바로 알 수 있..

뜻하지 않은 사고로 머리를 단단한 물체에 부딪혔다면 크던 작던 반드시 뇌진탕 증상이 나타납니다. 물론 아주 크게 사고가 나서 뇌의 비교적 큰 혈관이 터졌다면 아주 응급상황이 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응급실로 가는 도중에 생명을 잃게 됩니다. 그러나 단순히 넘어져서 생기는 대..

여기 치료사례를 자주 읽어보시는 분은 이런 증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금방 알수 있을 것입니다. 즉 전형적인 습담증상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양방치료는 없습니다. 50대 부인의 이런 증상을 적어도 5년이상 고생하였다가 진실로 오랜 치료 끝에 지금은 모든 것이 편해진 사례를 올립니다...

제목에서 보듯이 온 몸이 아프고 힘이없고 소화도 안되고 정신적으로는 이성과 의지는 있으나 그러나 마음이 안정되지 않은 분, 즉 종합병동환자의 치료사례입니다.이렇게 되기 전까지는 많은 의료기관을 돌아다녔고 그 만큼 의료인에 대한 불신감도 컸었던 분의 치료사례입니다. 복약 ..

지난 가을에 수척한 노인같은 분이 찾아오셨습니다. 얼굴은 누렇게 떠있으면서도 거므스름하고 피부는 초췌하고 입술은 색이 옅으나 검은 자주빛이었고 외모만 가지고 판단하면 곧 무슨일이 일어날 것만 같았던 분의 이야기입니다. 남양주시에서 오셨는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검색하다..